가요lp 박학기 1집 이미 그댄 향기로운 추억

커버 양호 알판 사용감 적음(EX) 속지 있음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난 박학기는 서울예전 응용미술과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하지만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불렀고, 경동고 재학 시절 스쿨 밴드 활동을 했다. 대학 시절에는 신촌과 방배동 카페에서 통기타 가수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화실 선배였던 시인과촌장의 하덕규는 그에게 좋은 음악 선생이었다. 하덕규가 오종수와 함께 만든 시인과촌장 1집은 박학기의 감수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미술 대신 음악을 택한 박학기는 1988년 「우리 노래 전시회 Vol. Ⅲ」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우리 노래 전시회」 시리즈는 들국화의 최성원이 음악 감독을 맡은 옴니버스 음반이다. 들국화, 시인과촌장, 어떤날 등 훌륭한 아티스트가 「우리 노래 전시회」 시리즈로 처음 이름을 알리며 주목받았는데 박학기도 마찬가지였다. 독특한 미성으로 부른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는 「우리 노래 전시회 Vol. Ⅲ」에서 가장 주목받은 노래였다. 박학기는 데뷔곡 발표 후 곧바로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했다. 당시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산실이었던 동아기획이 음반 제작에 착수했고, 향후 1990년대를 빛낸 작·편곡가 조동익과 김현철이 참여해 박학기의 목소리를 빛내는 데 기여했다. 총 9곡을 수록한 이 앨범은 보컬리스트 박학기를 알리는 동시에, 김현철이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를 세상에 알린 장이기도 했다. 김현철은 자신의 데뷔 앨범을 내기 전에 박학기의 앨범을 통해 음악 애호가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동아기획은 한 장의 앨범을 통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다. 김현철과 조동익은 <이미 그댄>, <향기로운 추억>,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등을 만들고 편곡과 연주까지 맡은 조력자였다. 하지만 박학기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1집의 완성도는 높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독보적인 미성을 언론에서는 “파스텔 톤의 목소리”라고 표현했다. 박학기의 대표곡 <이미 그댄>과 <향기로운 추억>에서 들려준 목소리는 파스텔 톤이란 표현에 걸맞게 옅고 아름다웠다. 특히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보사노바 스타일의 <향기로운 추억>은 음반이 발매되자마자 박학기를 개성 뚜렷한 스타일리스트로 각인시켰다. 또한 박학기는 “한 장르보다는 ‘박학기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미래를 준비했다. 박학기는 1집의 잔잔한 히트로 골든디스크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동아기획 소속 음악가들이 그랬듯 박학기도 텔레비전 출연보다 소극장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 갔다. 방송 출연은 적었지만 그의 첫 앨범은 독특한 색깔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르네상스 시대인 1980년대 가요계를 풍성하게 했다. 박학기의 수많은 명곡 중 <향기로운 추억>의 서정은 아직도 유효하다. 인디 밴드 위퍼가 원곡의 서정을 유지해 「Indie Power 1999」에서 다시 불렀고, 2000년대 들어서도 꾸준히 리메이크되었다. 2001년 혼성 3인조 댄스 그룹 거북이, 2004년 성시경, 2008년 박혜경, 2011년 박학기를 포함한 강인봉, 박승화, 이동은의 4인조 라인업으로 구성된 포커스(4Cus)도 다시 불렀다. 2015년 화제를 모은 케이블 방송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향기로운 추억>은 어김없이 삽입되어 1980년대의 중요 히트작으로 다시 회자됐다. 박학기의 첫 정규 앨범은 이처럼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학기 1집 - 박학기 (가요앨범 리뷰, 김학선) 상태에 대한 해석<?>은 주관적이라 상태확인 후 구매 취소 가능합니다 노래목록은 사진 참조 거래희망장소: 감나무 기사식당 . 경성고 건너. gs25 . 동교어린이공원 . 헬로인디아 인도음식점 앞 nm-사용감 없음 스크래치가 없는 상태 EX-스크래치가 있으나 청음에는 별 지장없는 상태(상태에 따라 + -) VG- 스크래치가 좀 있고 잡음이 있음(상태에 따라 (+,-) 깨끗한 음반도 lp특유의 잡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택배 가능 다른 lp와 교환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