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누운 재미있는 국산 자명종 시계

재미있는 시계입니다. 태엽 감으면 힘차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이 시계의 자판이 기울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어떻게 제조사에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참 대단한 감각이었다는 생각이고, 이 아이디어가 사장님의 생각인지 아니면 당시 디자이너가 고작해야 한두명이었을텐데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참으로 궁금하고, 놀랍다는 생각입니다. 살바도르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정도의 충격은 아니지만 당시 우리나라 수준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그에 버금 간다고 생각합니다. 구굴까? 그것이 궁금해집니다. 이것은 KEEP해있으려다가 한분이 보시고 문의하셔서 올려봅니다. 이것은 실 사용자 보다는 수집가들에게 어울릴듯 합니다. 작동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