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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삼 시인의 제6시집 <<비 듣는 가을나무>>, 이왈종 표지화, 1980 초판, 큰 책

    도서 ·

    70,000원

    박재삼, 박용래, 신동집...시를 좋아하는 이들이 가장 애호하는 시인들이지요. 박재삼 시인, 이왈종 표지화, 아름다운 시집 초판 초간본 희귀 고서 소장본 시집입니다. 누구나 한 권씩 갖고 싶어하는 박재삼 시인의 시집이죠. 24.5× 24.5 가로세로가 긴 특장본 드문 이왈종 표지화의 시집. 10-20만원선. 만나기 힘든 상태가 좋은 시집이에요. <비 듣는 가을나무>/박재삼 슬픔 많은 우리의 마음의 키들이 비로소 가지런해지는고나, 들앉은 사람들아. 넘치는 몸살이 아니라 염병(染病)이 아니라 적당한 하늘의 가을나무 키만한 데서 우리의 수심은 소리지는데.... 돌팔매의 돌이었던 그런 돌들도 우리의 팔을 늘인 그늘에서 호젓이 비젖는 것을, 이젠 얼마 안 남은 이파리같이 우리의 얼마 안 남은 그 남은 것을 헤아려 보면 말라가는 눈물도 알아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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