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집 구조 하양이 긴급임보처 찾습니다ㅜ

보신탕집에서 구조한 하양이가 당장 갈 데가 없어서 살려낸 아이를 제 손으로 다시 죽음의 보호소로 보내야 할 지경이라ㅠ 혹시 주위에 임보 가능하신 분이 계신지 여쭤보려고 글을 올립니다 첨 개장수집에 묶여 있을 때 제가 다가가니 몸을 웅크리고 숨어서 혼자 조용히 덜덜덜 떨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ㅜㅜ 그걸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얘는 구해야겠다 생각해서 민원을 넣어 시보호소로 옮겨져서 거기선 또 불법안락사 당할 뻔 했다가 파보까지 옮아서 제가 빼와서 병원에 입원시켜 다행히 성견이라 아무 발병없이 그냥 며칠 쉬다 퇴원했어요. 그 후 지금 임보처를 겨우 구해 옮겼는데 임보자님이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더이상 아이를 돌볼 수 없어 또 한달만에 길에 나앉아야 할 신세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견생이 힘들수가 있는지ㅜ 하양이는 사람이 마구 만지려 들면 아직 도망다니지만 살살 다가가면 얼마든지 만질 수 있고 목욕도 곧잘 해요. 천성은 매우 착하고 지금 구조 후 단 몇달만에 너무 발랄하고 밝아졌구요. 다른 강아지 친구들이랑은 처음 본 어떤 애들이랑도 너무 잘 지냅니다!❣️ 하양이는 아무것도 특별히 해 줄 거 없이 그냥 가만히 두면서 밥만 챙겨주고 사랑만 주시면 될거 같아요. 죽음의 환경에서 벗어나 사람의 애정을 받아본 지 이제 겨우 한달여밖에 안 됐습니다. 부디 하양이가 계속 살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ㅜ 하양> 2살/여아/8.3kg/중성화 칩이식 완료/모든 건강검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