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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판화와 사후 판화 에디션의 차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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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거래되는 판화에디션에 대해선 여러 종류가 있습나다. 혼동하시는 분이 많아 정리합니다. 1) 오리지널 판화 :원래 판화 형태로 작가가 제작한 작품: 작가가 50장 판화를 찍었다면 1/50, 2/50...등 번호가 붙고 모두 번호에 관계없이 오리지널 판화라 합니다. 이때 작가나 화랑이 번호없이 원판으로 보관하는 것은 AP가 붙어요. 2) 사후판화 에디션 2-1) 사후판화 에디션: 위의 오리지널 판화, 예를 들어 35/ 50을 가지고 어느 아트업체가 저작권 협의 후에 옵셋 혹은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다시 500부를 찍었다면 이것은 에디션판화가 됩니다. 번호는1/ 500 ... 이렇게 붙겠죠. 그러니 오리지널( 판화)를 다시 인쇄판화로 만든 것이죠. 예)마티스 오리지널 판화 22/ 50을 저작권 협의해서 화랑이나 아트업체가 500부 제작하고 넘버링을 붙인 것. 2-2) 원작( 오리지널)이 판화가 아니라 유화 혹은 설치미술인 작품, 즉 단 하나의 유화 오리지널을 아트업체가 판화형식으로 한정팥 인쇄한 것( 옵셋: 석판화 방식의 인쇄, 실크스크린...). 500부 1000부 등 찍고 번호붙임. 이런 에디션은 프린베이커리 등등에서 행해진다. 천경자 2500 한정에디션은 2500~3500 사이에 팔리다가 요즘 중단된 상태. 김환기는 업체가 많아져서 싸졌다. 에디션은 200부터.. 대개 유명화가는 수백~ 수천까지 함. 2-3) 화집이나 한정부수의 Vip달력 등 한정부수 발간 후 옵셋 판화첨부하는 것. 1000부 한정 화집에 든 판화, 500-1000부 발행된 산성 리움 vip달력의 판화, 월간미술 기념판화 등은 넘버링이 없어도 발행부수가 천부면 1/ 1000...등등과 같다. 이렇게 된 한정판화는 대개 장 당 10- 200까지 한다. 예를 들어 박서보 화집부착 에디션 판화는 220에 옥션 거래. 액자 든 것을 아트페어에서 보았는데 700만원. * * 저자가 한정판 시집이나 화집에 처음부터 판화로 그린 오리지널 판화를 첨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간미술 2000부 한정 넘버링 등 오리지널 판화. 3) 오픈 에디션 판화: 오리지널 유화나 사진, 판화 둥을 작가나 유족 등 저작권자와 협의해 한정부수 없이 다량으로 찍은 판화.국립현대미술관이나 화랑의 아트숍 판화같은 것. 수량이 정해지지 않고 찍혀진 판화. 대체로 10만원선에서 시작합니다. 액자든 것은 10만원~ 수백만원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박서보 선생의 아트판화는 엽서 크기가 10만원이 약간 넘더군요.품절 이후의 가격은 시장이--- 4. 아트업체가 생겨서 보증서가 발행되기 이전에 찍은 한정판 옵셋 판화는 대체로 2-3)의 형태를 띠었어요. 갤러리에서도 한정부수를 특판하고 뒤에 갤러리 이름과 저자 약력을 붙여주었죠. 그런 사후 판화들에는 에디션번호가 붙지 않았어요. 오리지널 판화 아닌 유화의 시후판화에 우후죽순 번호붙여 팔고 보증서 발행하는 것은 최근 몇년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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