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업개발 생산, '피에르가르뎅(Pierre Cardin)' 빈티지 찻잔/소서 2조 세트

요업개발 생산, 80년대 올드 빈티지, '피에르가르뎅(Pierre Cardin)' 찻잔/소서 세트 ​ 한국에서 생산된 올드 빈티지 도자기 찻잔/커피잔 중에서 최고로 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요업개발에서 생산된 80년대 올드 빈티지 찻잔 제품입니다. 약 40년정도된 제품이지만, 깨짐이나 칩, 금간 곳 없이 보관 상태 아주 좋습니다. ​ 세월이 있으니 사용감이야 어느 정도 있지만, 금장 페인팅 상태도 좋은 편이에요. 저도 유럽의 다른 올드빈티지 제품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이 40년된 제품의 상태를 보고 있으면, 다른 유럽 제품들은 '겨우 2-30년 됐다고 금장이 날아가다니, 유럽애들 약해빠졌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잔과 소서 세트, 4조가 있습니다. 찻잔 지름은 9.5cm, 높이는 6.7cm / 소서 지름은 15cm, 높이는 2.5cm 입니다. 1980년대에 어머니께서 구매하셔서 지금까지 갖고계셨던 빈티지 제품입니다. 제품 하단에 피에르가르뎅 로고와 함께, 요업개발이 박혀있습니다. 빈티지 찻잔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미 잘 아시겠지만, 요업개발(窯業開發)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업체입니다. 요업개발의 창업주인 정세화 사장은, 국내의 고려특수도자기에서 도자기 소재의 타일 관련 사업을 운영하다, 한국을 방문했던 빌레로이앤보흐의 보흐 사장에게 직접 발탁되었습니다. 보흐사장의 추천으로 1962년 서독으로 도자기 수업을 위한 유학을 떠나게 되며, 본격적인 도자기/식기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1970년 11월에 요업개발을 창립하였습니다. 노리다케를 비롯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OEM 생산을 맡아 사업을 키우는 한편, 자체 브랜드로도 많은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사세를 확장해나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생산업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말부터 국내 인건비가 상승하기 시작하며,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어 1988년 5월 스리랑카에 세라믹월드社를 설립하고, 1990년대초 국내 생산을 접게 되면서, 요업개발의 찻잔 생산 역사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3년 경영난으로 인해 부도의 위기를 겪고, 1995년엔 상장폐지를 겪으며 회사는 완전히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90년초까지 요업개발에서 생산된 빈티지 찻잔들은, 아직도 빈티지 찻잔을 모으는 애호가들에게 높은 희소성과 품질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은, 이탈리아 출신의 프랑스 '크리스찬 디올'의 디자이너였던 '피에트로 콘스탄테 카르딘(Pietro Costante Cardin /1922년생)'이 1950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의 이름입니다. 1980년대에는 미래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써 이름을 날렸고, 당시 하이엔드 명품브랜드로써 높은 브랜드가치를 활용하여 많은 시장에서 라이센스를 활용한 로열티 수익을 올렸습니다. ​​지금이야 예전같지 않은 위상이지만, 이 제품이 탄생했던 1980년대에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 ▶ ​번개장터에서는 두달전, 상태가 안좋은 같은 제품이, 1조당 2만원씩/3조 6만원(택배비 별도)​에 팔렸더라구요. ▶ 전체 4조 있습니다. ​2조씩 판매할게요. 2조에 34,000만원에 드립니다. 4조 함께 구매하시면 66,000원에 드리겠습니다. 연락주세요.​ ​ ★ 아끼느라 쌓아놨던 제품들을 집이 좁아, 죄다 정리중입니다. 모두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많이 내놨으니 확인해주세요. ​ ※ 교환/환불 불가합니다. ※ 당산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정문으로 오시면 됩니다. 택배비 직접 부담하신다면 일반 택배거래 가능합니다.​ 뽁뽁이로 포장하면 반값택배는 사이즈 초과일 것 같아요​​. 택배거래시, 포장은 완충제로 아주 꼼꼼히 하겠으나, 배송상의 파손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