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실크로드 역사, 가려진 세계사

세계역사를 이야기 하려면…. 동서양 역사와 함께 두 지역 역사를 묶어 주었던 이 지역까지 읽어야 해야 한다고 봅니다. 1. 유목민이 본 세계사 : 3,000원 - 제목 그대로입니다. 다른 책은 읽었는데, 정착 이 책은 사놓고 그대로 서가에 두었네요. 아쉽습니다. 일본인 저자, 믿고봅니다. 자료의 꼼꼼함, 자료의 체계적 정리 최고일거라 믿습니다. 2.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 2,000원 - 810페이지 하드카버. 저자 르네 그루쎄, 기억하기로 프랑스인으로 기억합니다. - 제국주의 시대 유럽인의 눈에는 뒤늦은 러시아의 확장세가 두려웠습니다. 지금의 중국에 미국이 두려워 하는 것처럼….당시 러시아는 지금의 이란, 파키스탄쪽으로도 남하했으니까요. 그런 토대 위에 유목제국사 연구가 활발했었습니다. - 인도에 뿌리를 내린, 아닌 인도 지배자인 영국과 남하하는 러시아가 지금의 키르키스탄 지역에서의 첩보전, 전투씬 등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지금도 생생합니다. - 책이 제본이 잘못되어 수선을 했습니다. 가격을 낮춘 이유입니다. 3. 문명교류사 연구(정수일) : 4,000원 - 여기서의 유일한 한국이 저자입니다. 국내에서 아랍, 유라시아 연구 최고 권위자입니다. 간첩누명을 써서 옥고를 치뤘습니다. - 참고 지도나 자료만 봐도 저자의 평생 역작임이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의 의복인 저고리, 바지를 지구의 동서를 횡단하면서 각 지역별, 시대별 변화와 진화를 비교분석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4. 3권 9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