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태(1979초판)+ 오지호( 1983 중판)(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선집 중 희귀 도록)

1975년에 금성출판사는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100인선집>이란 야심작을 기획,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계 거장 100명을 선정해서 화집 100권을 출판했죠. 인물사진의 대가 문선호 작가가 도판의 책임을 맡았어요. 초기도록이라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대형, 각 30여쪽. 이 선집은 예전엔 많이 나오고 그리 비싸지 않았지만 미술시장이 커진 지금은 다르죠. 몇몇 작가의 초판은 낱권으로 만나기 힘들고 비싸죠. 최종태, 윤형근, 천경자, 김인승...제가 골라서 산 것들을 풉니다. 문선호 사진가의 화가 초상화도 압권. 이 화집만의 특장점입니다. 1)오지호 화백 도록의 드로잉과 박용숙선생의 해설 수록. 2) 최종태 화백초판: 여기 실린 최종태 선생의 흑백 판화는 예술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제 가치를 지님. 이 전집 90번대는 낱권으로 구하기 힘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