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 전 고대 로마 유물 - 발렌티니아누스 1세 화페 (보증서 포함)

• 고대시대 말기 황제 발렌티니아누스 1세 (321년 ~375년) 시절 서로마 화폐입니다. Ancient Art Association가 인정한 보증서가 있습니다. • 제가 태어나고 죽기를 20번 반복한다면 이것이 보낸 세월과 비슷해집니다. 대략 1700년 전, 20,400개월, 612,000일 전 화폐입니다. • 고대로마가 속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476년을 고대의 끝이라고 본다면, 이 화폐가 사용되던 시기는 이탈리아의 서로마가 군 출신 귀족들에게 휘둘리고, 북부 유럽의 야만족(게르만족, 고트족 등 지금의 독일과 프랑스) 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던 시기입니다. 역사적으로 사상적으로 격변의 시기입니다. • 화폐에 등장하는 발렌티니아누스 1세는 대대로 귀족 집안 출신인 다른 황제들과는 달리 대대로 밧줄을 만들어온 평범한 집안 출신입니다. 카르타고 등 북아프리카에서 일개 병사로 시작하여 황제까지 오른, 말 그대로 실력 하나로 황제까지 올랐습니다.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평생 북부 유럽의 야만족들과의 전쟁에 참여했는데 결국 야만족의 하나인 콰디족과 협상중에 뇌졸증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 인터넷에 가끔 로마화폐들이 보이는데 어떻게 그렇게 싸게 팔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문 경매사이트에서 강남아파트 한 채 값은 될만한 화폐들이 나와있군요. 일단 보증서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역사정합성, 금속재질, 탄소연대측정 등을 통과해야 보증서가 나옵니다. - 직거래는 강남역 자라앞에서 화, 목 6시 이후에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