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강원전화번호부 강릉전화번호부 1권 고서 고문서 근대사 엔틱

말그대로 전화번호부 입니다 그 시절 시대상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엔틱한 광고도 정겹네요 금방골목 순금당도 보이고 안반데기 고랭지 개척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예전 명주군수 강릉시장을 역임하신 고 이상혁어르신 전화번호도 보이고 경월 고 최돈웅 어르신 번호도 보입니다 놀이감이 적던시절 전화번호부펼치고 이름찾기 놀이 하던 기억 나네요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드라마속 정봉이 취미가 전화번호부 외우기였던것 같습니다 사진과같이 앞면뒤면 살짝 파인것 보입니다 그외 상태양호합니다 한국통신도 아니고 체신청으로 나와있는게 흔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명절혹은 가족모임때 자제분들과 같이 본인이름 혹은 부모님이름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일고21기이신 김남성대표님의 동아호텔이 예전에는 동아여관 이였네요 강원도 고미술계의 대부격이셨던 고 유용태어르신께서 하신말씀이 문득 떠오릅니다 '물건이가진 함축미를 봐라' , 또한 강원의미 3집에서 70년대 달력을 소개하시면서 '진품(珍品)은 못되더라도 귀품임에 틀림없다'라고 하신게 떠오릅니다 지금 소개 드리는 이 책도 마찬가지 맥락 같습니다 골동 엔틱이 별겁니까 예전에는 흔했지만 지금은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수 없는것들 그게 골동 엔틱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그 많던 삽살개들, 귀때동이는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소장품들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가급적이면 골동다운것들 손안탄것들 그런것들 다른데보다 싸게 올려보겠습니다 물건 같지도 않은것을 올릴자신이 없기에 아쉬운마음이 들지만 아끼던 소장품들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