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수요일 오후에 회사에 서 들은 막말 때문에 잠을 못 이루겠네요.. 업무에 지장을 줄까해서 속상해할 틈도 없이 달려왔는데 나이 많은 사람들도 안하는 폭언 수준의 말을 일삼는 사람이 있는데 .. 생각이 깊어지네요.. 직장내 폭언은 녹취를 해서 뭘 해야 된다는데 폭언이 튀어나올 때 휴대폰을 꺼내들고 녹취를 하라는 말인지.. 집에서 가정교육이 덜되서 그렇다기에는 좀 심하게 말하는 걸 봐서는 남편이랑 뭔일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 폭언을 한 다음 날에는 또 신나서 돌아다니는 거 보면 집에서 또 좋은 일이 있나싶기도 하고.. 아니면 본인도 뭔지 모르는 와중에 남에게 알려줘야 하니까 화가나서 분노를 표출하는 건지.. 아무리 직장이 상히관계라지만 상하가 존재할 수가 없는 전체 계약직 집단에서 강사가 뭐 그리 유세라고 끝에 꼭 님을 붙여라 하고 처음부터 난리치는 거 보면 정신나가거나 좀 모지란게 아닌가 싶네여.. 고객때문에 먹고 사는 사람들이 지금 고객이 중요하냐라고 큰소리로 떠드는 거 보면 낙하산이라 저런가 싶기도 하고...일단 텍스트로 적고 나니 좀 낫네요...다들 정말 화가 날때는 어디가서 뭘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그냥 속으로 저주만 퍼붓고 그러나요..도저히 용납이 안되서 처리 방법이 저주밖에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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