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

꼭 어린애처럼 꺼내놓지 않은 마음을 먼저 알아차려 주길 바라는 이기심을 부리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열에 아홉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결말이겠지만 아주 가끔 귀인을 만나 슬픔을 붙잡게 되곤 합니다 오늘따라, 그런 귀인의 품이 필요한날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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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그 마음 꺼내 놓길 바래요. 이렇게 날도 좋은 날 슬픔은...없었으면 합니다.
- 미성동·
  뭐든 그렇잖아 마음속에서 꺼내어 사람들 앞에 내보이는 순간 갑자기 초라해 보이잖아 그래서 나는 사람들 앞에 소중한 걸 꺼내놓지 않아
- 신림동·
  모든 사람들한테 꺼내 놓을일예요? 한사람한테만 꺼내놓을 일이예요?
- 미성동·
  한땀 한땀 모아 놓은 것들은 이태리장인에게만 보여 주는 게 정답입니다 🐵
- 신림동·
  아놔... 뭐라는건지.... 진심으로 받았다가.. 이게 모야?!!😱
신림동·
저도 가끔은 괜찮은 척..쿨한척 하지만...상대방이 먼저...괜찮아?? 마음 상했지??라고 먼저 물어봐 주길 기대를 하곤 합니다^^
- 미성동·
  11월 숫자가 말하듯 일일이 다 알아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 문득 공허와 우울함이 지배적으로 강한날은 예외겠지만요 좋은날 되세요 🌳
- 신림동·
  와~~~대에에박 캄하디님은 언어의 마술사.... ....
- 미성동·
  마술사라니요 가당치 않은 말씀이에요 말장난은 좀 합니다만 😵 오늘도 맛난거 드세유~
독산동·
귀인이요 귀인~~~!! 전 귀인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무해한 사람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남한테 해 안끼치는요^^;;;
- 신림동·
  무해한 사람은 맞는듯.. 남한테 해 안끼치는...
- 미성동·
  유기농 늦가을이면 되겠습니까? 😁
- 독산동·
  오오오.... 증말요????(초롱초롱) 다행입니다 ㅎㅎㅎㅎ
- 독산동·
  저 잎은 자기가 저렇게 멋지게 말라갈꺼라는걸 알았을까요?^^ 무농약(?) 무해 유기농 마크 좀 하사해주십쇼 ㅎㅎㅎㅎ
- 미성동·
  오직 도구없이 손으로 수작업한 하트
- 독산동·
  하트헌터 킴하디선생님 ㅎㅎㅎ
신림동·
가을도 적당히 타야지...
- 미성동·
  타면 탈수록 풍부해지는 게 감성? 뭘, 알아야지..
탈퇴 사용자
귀인은 바라지 않고 남들한테 편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 미성동·
  e편한사람 🗣
- 탈퇴 사용자
  킴하디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