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쓰레기 벌레 고민이에요~
오래된 빌라로 이사왔어요. 오래된 빌라니 자질구레한 하자는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말이죠 제가 다른 벌레는 다 괜찮아도 바퀴벌레만큼은 너무 싫어요! 근데 옆집붐이 나이드신 분들이 사시다보니 복도 , 올라오는 계단 , 심지어 내려가는 계단 사이사이까지 개인물건을 엄청 쌓아두신거 있죠. 그냥 물건만 쌓아두셨으면 모르는척 갈탠데 제가 너무 싫은건 그 사이로 빼꼼 보이는 벌레들의 시체에요. 옆집이 무서워서 맨날 저희 집 현관문에 약뿌리고 방역업체도 불렀는데ㅠㅜ 아직은 겨울이라 괜찮지만 봄이되면 물건들 사이에서 새생명이 태어날까 무섭습니다. 최소한 계단에 내놓으신 오래된 물건들 (위아래로 먼지가 소복히 쌓였으니 정말 안쓰시는 것 같은데....) 은 좀 버려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 틈사이로 바퀴벌레 알 같은 것도 보여서 몰래 약치고 왔어요ㅠㅠ 이거 어떻게 말해야 좋게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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