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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양고 어때요?

중3아들이 오늘 동양고 입시설명회 들었는데 좋아보인다며 가겠다고 해요. 딸을 자사고 보냈는데 입시에 별 이득을 못본거 같아서 아들은 마포, 명덕보내려 하고 자기도 간다더니 갑자기 거긴 내신따기가 힘든데 동양고는 생기부도 잘써준다며 들어보니 좋다고 거기로 가겠다고 하는데 맘선배님들이나 다녔던 학생들 이야기 궁금해요. 직장다니느라 잘모르는데 당근이 있어 든든합니다.

조회 844
댓글 정렬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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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곡제6동·

      학원에서 하는 입시설명회는 갔었는데 이 학교이름은 못들어 봤거든요. 그리고 학생수 많은곳이 유리하다 이말은 들었는데 학생수도 적어서 걱정이예요. ㅜㅜ

  • 내발산동·

    거기 월래 공고 여는데

    • 화곡제6동·

      일반고 된지 좀 되었어요. 자사고 하려다가 실패했고요

  • 우장산동·

    동양고..학생 수가 적어서 내신 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자기주도학습이 되는 아이라면,어느 학교를 가든 본인 하기 나름이지만요..내신 따기가 목표라면 인원이 많은 학교로 가기를 추천합니다.(인원이 많은 학교라고 해도,내신 따기는 전쟁이랍니다^^;)

    • 화곡제6동·

      그니까요. 그래서 반대하는건데 오늘 동양고에서 학교와서 입시설명회를 한시간했다는데 그거 듣고 동양고 시설좋고 생기부잘써주고 내신따기 쉽다고 했다며 가겠다고 막 우기니 ㅜㅜ

    • 우장산동·

      생기부는..주로 잘 하는 아이들 위주로 잘 써주죠. 수험생이 있으시다니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 화곡제6동·

    동양고 직접가셔서 설명들어보세요. 시설좋고 선생님들 좋으시고 생기부 잘써주십니다.(학생이 열심히 해야합니다.) 어는 학교를 가도 상위권 아이들 경쟁은 치열하고 힘듭니다. 동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인근 고등학교보단 본인이 가서 정말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 있는 곳이니 어머님이 아이와 같이 설명회 가셔서 들어보셨음 합니다. ( 졸업생 엄마입니다.)

  • 화곡본동·

    아들이 지금 재학중입니다 시설좋고, 급식 잘 나오고,선생님 다 좋으십니다. 캐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생기부 잘써주십니다. 그러나 학생수가 적어 내신이 생각보다 안나옵니다..

  • 내발산동·

    ㅜㅜ

  • 화곡동·

    생기부는 근데 학생이 노력을 해야 쓰여집니다. 학교에서 써주는게 아니고요. 어느 학교 어느 선생인들 학생이 가져오는데 안 써주겠습니까? 내신은 당연히 학생수가 많은곳이 유리합니다

    • 발산제1동·

      명덕은 잘 안 써줘요

    • 화곡동·

      안 써준다는게 뭘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세특은 본인이 준비하는거지 담임이 해주는게 아닙니다. 학교 생활 본인이 활동을 해야 뭘 써도 쓰죠. 담임이 소설가는 아니잖아요, 허구로 쓰여진것 사정관들이 보면 다 걸러냅니다.

    • 발산제1동·

      저는 생기부를 정말 열심히 챙기는 학생이었고, 거의 모든 과목에서 소논문 겸 레포트를 작성했습니다. 명덕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해 갔을 때 본인 귀찮다고 작성 안 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심지어 본인이 세특 적어오라고 했는데도요… 동양고 선생님들이 보고서 읽어주시고 세특 문장의 구조나 길이까지 고민해주셨던 것과는 너무나도 차이나더라고요.

    • 화곡동·

      학교 문제보다는 해당 교사의 문제 아닌가도 싶네요. 그런 정도는 강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지요.

    • 발산제1동·

      그런데 생기부 작성은 교사의 고유 권한이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ㅋㅋ 그냥 이런 선생님들의 비율이 적은 학교를 가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거죠.

  • 등촌동·

    면학분위기는 연도마다 달라 참관 혹은 인터뷰 필요할 것 같네요 아니면 아드님 고등학생 선배들 상대로 교문혹은 근처 상권 가게에서 인터뷰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우장산동·

    명덕 출신인데 내신따기 어렵다는건 맞지만, 면학분위기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괜찮습니다.

    • 화곡제6동·

      면학분위기가 중요하죠.

    • 발산제1동·

      저는 동양 명덕 둘 다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로 동양이 좀 더 면학 분위기 조성이 잘 되는 거 같아요. 명덕이 과연 면학 분위기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가양제1동·

    저도 이번 동양고 졸업반인데 시설도 좋고 축구를 사랑하는 학교이구요, 선생님들도 좋아요... 도서관도 스카처럼 꾸며 애들을 우선 생각합니다. 애들도 별말썽없이 순한편이고. 전 좋더라구요.. 단점이라면 학생수가 적긴해요..공부는 어디가든 본인하기 나름 아닌지요??

  • 마곡동·

    어디든 입시 설명회 하면 다 좋다고 합니다. 애들은 우선 첫째로 학교는 집과 가까운 곳 추천 합니다. 동양고 남고 라서 아이들이 마포 명덕 보다는 선호 합니다. 이유는 마포명덕은 과학중점반이 있어 힘든데 이곳은 없으니 쉽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건 가서 열심히 해야 가능한 일이지 안하면 다 똑같 습니다. 저도 아들을 자사고 보내고 지금은 졸업은 했는데 입시에는 이득이 없었지만 대신 아이의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자세도 바뀌어 좋았습니다.

    동양공조시스템
    • 화곡제6동·

      아들 말이랑 똑같네요. 마포 과학중점반있어서 어려운데 여긴 쉬울거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고집중이고 너 인생이니 잘생각해서 고민하라고 하긴 했어요~ 가까운데는 마포가 더가까운데 ㅜㅜ

  • 발산제1동·

    저 동양고 입학>장훈고 전학>명덕고 전학 이렇게 세 개 고등학교 다녀 봤어요.(자사고 가볼까? 하다가 데였네요 ㅠㅠ) 이 셋 중에 내신 따기 가장 쉽고 선생님들 열정 파워 넘치고 생기부 관리 제일 잘 되고 애들 탈선 제일 안 하는 곳이 동양입니다. 05년생 남자에요.

    동양공조시스템
    • 발산제1동·

      명덕고는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바로 생기부에다가 테러하는 학교라서 정말 비추입니다. 수시로 갈 생각이 있는 학생이라면 정말 피하셔야 해요. 다만 중간/기말고사에 서술형이 없어서 자기 모의고사 등급 대비 1등급 정도 낮은 내신 등급을 유지하기는 편합니다. 근데 그럼 뭐해요. 정시로 중경외시 갈 성적인데 수시로는 지방대 가야 하는데…

    • 화곡제6동·

      명덕이 그렇다면 걸러야겠어요. ㅜㅜ

  • 등촌제3동·

    혹시 결정하셨어요? 저도 중3아들 둔 엄마라 고민이 많아요 저도 학생관리가 잘된다고 명덕생각하고 있는데 아들은 등촌고 생각도 하더라고요ㅜㅜ 이게 이렇게 큰 고민거리가 될줄은..

    • 화곡제6동·

      아직요. ㅜㅜ 동양으로 쫌 땡기는 중이네요. 다른분 이야기가 동양에 긍정적이네요. 학생수가 작아서 걱정이긴 하지만 애도 거기 가고싶다고하고. 아직 고민이예요

    • 화곡제6동·

      마포 동양 쓸까해요

  • 우장산동·

    저는 05년생으로 윗 댓글 분과 같이 명덕고 졸업한 학생입니다. 윗 댓글과는 좀 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면학 분위기 : 어느 학교나 면학 분위기는 학생들의 성적대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명덕고와 마포고에는 과학중점반(과중반)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반 면학 분위기는 과중반과 차이가 크게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윗 분은 전학 오셨다고 했으니 아마 일반반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과중반 출신으로 좋은 면학 분위기를 원하신디면 과중반, 그리고 과중반에 오신다면 면학 분위기 걱정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생기부 : 저는 생기부를 열심히 챙기지 않고 결과적으로 정시로 대학을 갔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는 수시로 sky를 간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친구에 따르면 생기부를 잘 못 받았다면 본인이 열심히 안해서 잘 못 받은게 아닌가...라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생기부는 본인 하기 나름+선생님 눈에 들어가기 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과중반에 들어가면 면학분위기가 더 좋고 이는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생기부도 더 꼼꼼히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따기 난이도 : 난이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기들이 워낙 괴물 몇명이 있어서 극상위권은 고정이였고 상위권을 노려야했지만 그 친구들도 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렵더라고요. 고등학교 내신은 학교 상관없이 본인이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어느 학교던 본인이 열심히하면 올라 갈 수 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명덕고에 대해서는 과학 중점반 필수+야간 자율 학습(원운관) 활용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명덕고등학교
    • 발산제1동·

      맞아요. 생기부는 어디서나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스카이 수시로 간 친구보다는 덜 열심히 했겠죠. 결과적으로 저는 정시로 학교를 갔으니까요. 친구 말대로면 명덕은 더더욱 피해야 하는 거에요. 선생님의 눈에 들려면 수능 대비에 비효율적인 과중반 커리큘럼을 이수해야 한다는 거잖아요? 제가 다녔던 과중반이 없는 학교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어느 학교건 본인이 열심히 하면 올라갈 수 있지요. 제 이야기의 요점은 1)학교 덕 보는 건 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2)적어도 명덕은 제가 다녀 본 학교 중에서 가장 학교 덕 못 보게 하는 학교였다는 거에요. 과학중점반 면학 분위기는 좋으니, 분위기를 잘 타는 학생이라면 과중반에서 면학 분위기를 타는 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어요.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과중반 안 가면 선생님 눈에 못 드니까 노력해도 생기부 쓰기 힘들다는 건데 과연 그런 걸 감수하고 명덕에 진학하는 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모교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불편하더라도 이게 진실에 좀 더 가까운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우장산동·

      비난이라고 보이진 않고 관점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중반을 안갈거면 피하는게 맞죠 저는 과중반에 가야한다를 전제로 깔고 말씀을 드린거니 말이죠. 과중반을 안 간다면 명덕고는 그닥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과중반이 디메리트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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