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별로 알게된 자그마한 카페 소금빵이 맛있다고해서 퇴근길에 들렸는데 진열된 스콘에 시선강탈당해서 소금빵은 잊고 스콘이랑 라떼만 잔뜩 사왔네요 ㅎ 내일 직원들이랑 먹는다니까 얼음 빠고 패킹햐주셨어요.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 그냥 포정해갔으면 낼 얼음이 녹아서 싱거워졌었갰죠? 이런 꼼꼼하고 배려있는 사장님!!! 주택가 골목안에 노란색 간판도 상콤했고 파란 줄무니 어닝의 테라스도 이뻤어요. 햇살 좋은 날에 테라스에서 음악들으면서 커피랑 디저트 곁들이면 너무 좋을꺼 같은데 왜 겨울입니까 ㅠㅠ 여기 스콘도 맛나고 라떼도 맛나고 사징님도 완전 친절하세요(심지어 이뻐!) 앞으로 퇴근 길에 종종 둘려서 테이크아웃 해와야겠어요. 외관만봐도 너무 기분 좋아지는 가게라 추천해봅니다~ (퇴근길에 들린거라 어두워서 외관사진은 네이버거리뷰에서 짤라왔어요)
작년에 아는분이 일본에서 다녀오시면서 라유였나 무슨 .. 고추기름같은? 병안에 후레이크랑 들어있는 제품인데 아무튼 그걸 구매해오셔서 선물로 주셨었거든요. 밥이랑 먹는거라던데 먹어보니 생각외로 맛있었어요. 그 제품과 별개로 똑같이 병에 든것인데 버터간장맛인가.. 그런것도 주셨었는데 둘다 마음에 쏙들더라구요. 간편하게 먹기도 좋구요. 혹시 송파구나 방이시장쪽에 같은제품을 파는곳이 있을까요?
방이2동·생활/편의·빌라 거주하고 3인가족입니다. 이번달 청구된 전기요금이 4만원이고 사용량이 234kw에요. 에어컨 트는 여름제외하면 보통 4만원대거든요. 그런데 고지서엔 항상 평균 사용량보다 많다고 하는데 정말 많이 쓰는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방이1동·생활/편의·이번에 잠실여고 들어가는 신입생인데 치마 많이 줄이면 잡히나요?ㅠㅡㅠ
방이2동·일반·여성전용사우나는 본것 같은데 남자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가락동·생활/편의·몇해전 아내가 하늘나라가고, 아들 둘 키우며 열심히 살아오다가 큰 애는 군대가고, 작은 애는 이제 입시 막바지... 그냥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무료하기도 하고 해서 뭔가를 해볼까? 하고 동호회를 찾아봤는데... 나이 제한 걸어두는 데가 많네요. 이제 뭔가를 새로 시작해 보기 넘 늦은 나이인지...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은 거 같은데, 왠지 벌써부터 퇴물취급 당하는 거 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유일하게 하는 취미는 아이들과 함께 시작한 헬스정도인거 같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고양이들 밥주고, 간식주고, 화장실치우고, 놀아주고, 음악 조금 듣다 책 보다가, 작은 아이 집에 오면 간식 차려주고, 치우고 자고 (별로 하는 일이 없어 무료하다 생각했는데, 써놓고 보니 꽤 되네요. ㅎㅎ)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생각나요. 드라마 속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들이 누가 뭔가를 해야 한다고 할 때 그냥 모여서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말 하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주고, 어떻게 보면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가장 큰 행복인거 같기도 하고요. 여기까지 쓰다 보니 하고 싶었던 말이 뭐였더라? 싶네요. ㅎㅎㅎ 어쩌면 이게 그냥 대한민국 평범한 부모의 삶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가락본동·고민/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