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했나요?
지하철 파업했나요? 무슨 지하철이 기어가네요 바빠죽겠는데 ㅡㅡ
공릉동·생활/편의·최근에 서울여대 입구쪽에 '여기 성XXX 있어요' 라고 스프레이로 적혀져있었는데 혹시 서울여대에서 무슨 일 일어났나요? 서울여대 근처 학교 다녀서 불안해서 물어봅니 다...
교수가 학생 성추행했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69/***-****-****?sid=102
아직 결론안난 사건입니다
견론이 안났어도 학생들이 저러는 이유가 있겠죠...
견론이 났는덕 교수 그만두는게 끝나는게 말이됨? 우리 나라에서 잘 나간다는 대학에서....
뉴스에도 나왔어용ㅜ
법치국가 깡그리 무시하는 개씹 ㅋㅋ
세상에ㅠㅠ..
있었죠 어떤 교수가 성희롱? ㅇ샜다던데요 뉴스에서
교수가 여학생 허리를 감싸고 귓속말로 성희롱해서 징꼐받으니 학생을 고소해서 ㄱ.런대요.
결말은 무혐의라네요~
해당혐의 징계받았어요~뇌피셜ㄴ
https://n.news.naver.com/article/214/***-****-****?sid=102
기사에는 고고장 제출이라는데 고소장 제출만 보고 결말을 어찌 아나요…
이미 일년전에 혐의 결론 난 사건이에요! 교육부에서 만든 학교 인권센터에 신고했고, 위원들로 이루어진 학교에서 모든 증거 보고 조사해서 성추행으로 결론 내렸어요. 그래서 3개월 감봉 조치 받은거고, 교수 평의회에서도, 총장 입장문에도 ‘성추행 교수’ 라고 명시하며 성범죄는 사실인데, 학교 측의 너무 약한 징계와 피해자의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학생들이 시위하기 시작 한겁니다! 처음엔 두달정도 포스트잇과 평화시위로 이어 왔는데 오히려 대자보 붙이던 학생들을 가해자 가 고소했고, 학교측은 무시하다가 이제야 입장을 내기 시작했어요!!
동덕여대에 이어 페미들 선전선동 시작한 것 같네요
세상을 편협하게 보시는 수준이 참 안타깝네요
아아 교수가 남페미고, 성추행을 함으로써 페미양성에 힘을 쓰는 그런 선동 말이죠?
결국 남자가 저지른짓이라는데 남자들 아묻따 페미탓하는 댓글들 수준 ㅋㅋ 에휴
정상아닙니다 ㅎ
비정상이죠
저거 아직 결론 안난건데 학생말만 듣고 학생들이 난리피는겁니다 중립하세요
뭔 개소리세요ㅋㅋㅋ 네이버에 서울여대 검색만해도 관련기사 쏟아져 나오는데 손가락이 부러지셨어요?
댓글들 수준이 참
대학생들 두고 참 댓글들 ㅋ
성범죄자가 3개월 감봉으로 끝나는 구나….
똑같은 사람들!ㅉㅉ
댓글 ㅈㄴ 암담하네 진짜
쉰내나게 뇌피셜 망상글 싸지르지 마시고요 좀 제대로 알고 댓글쓰세요들~ 찾아보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시다면야 화이팅!
언냐 오늘도 마라탕에 족발 시켜먹을거야? ㅜ 뚠뚠 뚜루루뚠뚱~🎵
무지성 혐오 또 나오네ㅋㅋ 그럴줄 알았다~
옹졸하게 임티 추가한거 다봄 ㅠㅠ
뚠뚠 뚜루루 뚱뚱~🎵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외모로 비하하면 발작하는건 님이나 그런거예요 본인의 결함이 남에게도 결함이라 생각하면 오산임 열심히 자기관리하면서 사세요~ 화이팅!
외모얘기 한적 없는데 ㅜㅜ 피해의식 있나부다...
네~ 화이팅~^^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교육부에서 만든 학교 인권센터에 신고했고, 위원들로 이루어진 학교에서 모든 증거 보고 조사해서 성추행으로 결론 내렸어요. 그래서 3개월 감봉 조치 받은거고, 교수 평의회에서도, 총장 입장문에도 ‘성추행 교수’ 라고 명시하며 성범죄는 사실인데, 학교 측의 너무 약한 징계와 피해자의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학생들이 시위하기 시작 한겁니다! 처음엔 두달정도 포스트잇과 평화시위로 이어 왔는데 오히려 대자보 붙이던 학생들을 가해자 가 고소했고, 학교측은 무시하다가 이제야 입장을 내기 시작했어요..
+ 덧붙여서 그 교수가 대자보를 붙이던 학생들을 고소했는데, 고소의 이유가 ‘성범죄는 인정하지만’ 대자보에 나온대로 ‘위계를 이용해서 성추행 한것은 아니고, 상습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해당학과는 소수학과여서 그 교수에게 졸업 권한, 교환학생 선발 권한을 비롯한 다양한 권한들이 있어 ‘조심해야하는 교수’로 소문나 있었음에도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작년 신고와 감봉징계 이후에도 그 소수과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이번 학기 시작하고 대자보, 포스트잇, 노래, 행진 등 평화 시위만 두달을 했습니다. 학교는 무대응이었고 교수는 계속해서 학생을 가르쳤고요. 저는 락카칠을 하진 않았지만 학교의 제대로된 후속책과 대응이 나온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모금을 한다면 돈을 낼 수도, 지우는데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함께 지울 수 있습니다. (저 포함 많은 학우들이 마찬가지고요) 서울여대를 사랑하지만 피해학생과 우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 ’최후의 수단‘ 으로서 락카를 들기까지의 마음들도 한번은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ㅜㅜ 자꾸 젠더갈등으로 몰아가는데 저흰 그냥 ‘총장도 인정한 ‘성추행 교수’ 에게 ‘성범죄자’에게 수업을 듣고 싶지 않은거에요ㅜㅜ 여기서 페미니 뭐니가 왜 나오나요 대체…. 지나가다 속상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솜방망이 징계네요 3개월감봉이라니 법적으로도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도대체 이런 범죄는 언제나 없어질까요 대학생이면 어린 나인데 정신적 트라우마 남지 않게 잘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려면 그에 맞은 처벌이 따라야겠죠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학우들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학생들을 안 좋게 볼 이유가 있나요..? 푸시 알람 보고 들어왔다가 덧글들에 참담해집니다...
이런사건들,당근에 올리지 맙시다!!~ 당근게시판이 더러워집니다!!~
동네에 저런 흉악한 사건이 있는걸 왜 올리면 안되나요? 심지어 여대안에 초등학교도 있는데.. 우리아이들에게 중대한 사항입니다
팩트인지 어떻게 압니까?지금 나라가 이게 나라입니까?노원경찰서에 민원을 넣으세요!
오마님 여기 이미 페미들이 점령했어요 귀닫고 지들 할말만 하는애들 상대로 힘빼지마세요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면서 사시는분인가보네요 위에 사건정리 자세하게 써주신분 계시니 읽어보세요
학교와 분리된 교육부 인권센터에서 모든 증거와 양측 이야기 다 듣고 징계까지 내렸던 ’팩트‘ 입니다. 전체 서울여대 교수 평의회에서 교수님들도 ’성범죄‘ 로 명시했고 심지어는 총장 입장문에서도 ’성추행 교수‘로 직접 언급했습니다-!! 뇌피셜로 가볍게 댓글 다시기전에 정말 팩트인지 찾아보시거나 알아보실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가져주세요~ 🥲
뚠뚠 뚜루루뚠뚱~🎵
경찰서 민원과 별개로 주민들이 저 사항에 대해 알면 왜 안되는지요? 나라가 나라가 아니라면 더 정신붙들고 살아야지 회피한다고 되겠습니까?
댓글들을 보면 학생들 입장이 더 진중하고 간절해보이네요
이건 학교 잘못이 맞는듯
성범죄자로 결론난걸 중립박고 모른체하는 모습들 정말 보기 추하네요ㅎㅎ 학생들이 저럴만 하구만 등록금 수백씩 내고 성범죄자가 내뱉는 소리를 듣고 싶었겠어요? 더 나이있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학생들을 이해하고 격려하지는 못할 망정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기전에 가볍게 얘기할 문제는 아니네요... 교수가 진짜 성범죄자일 수도 아니면 또 다른 피해자일 수도 있으니까요 어쨋든 결론이 어떻든간에 참 애석한 일이네요
대학교는 위계관계가 심해 2022년 3월부터 고등교육법 상의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고 인권센터 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재량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 권센터가 생긴 이유는 학생들이 증거를 모아 자신과 위계 관계에 있는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국가에 서 만들었습니다. 인권센터 내 처벌은 무조건적으로 학생 의 말만 믿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고려하여 교수 및 인권센터 내 직원분들께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측의 이야기를 들은 후 처벌을 내리는 겁니다. 만약, 당근빠때리 말씀처럼 '무고'였다면 감봉 3개월 이라는 처벌을 내렸을까요? 단순히 ‘법원’ 에서의 판결만 중요하다면 회사에서는 징계위원회가 왜 열리고 학교에서 학교폭력위원회는 왜 열리나요? 이미 충분히 법적이고, 독자적인 1차 기관에서 내린 심의 내용입니다. 대체 이게 어딜봐서 무고인지 무죄인지 모르겠네요. 술자리에서의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작년에 내려진 징계에 대해 만약 ‘무고’였다면 이미 최교수가 법원에 고소를 하거나 이의제기를 했겠죠. 이는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한 범죄 행위였고, 그랬기에 저희 서울여대의 교수님들도 함께 입장을 내며 최교수의 해임과 대응책 발족을 요구했습니다. 총장의 입장문에서도 ‘성추행 교수’ 라고 명시하고 있고요.
이나라가 진짜 이상하게 변해가고 위,아래도 없고 사회곳곳에도 지들 맘에 안들고 어떤 요구를 안들어주면 무조건 데모,대자보,멀쩡한사람 생병신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회,그런나라가 되버렷습니다! 안타깝습니다!!!~ㅠ
최교수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내용에서도, 본인이 성추행 한것은 맞으나 대자보 속 내용에 있는 ‘교수의 위계를 이용해서 성추행했다.’ 와 ‘상습적으로 했다‘ 라는 부분을 문제삼아 자신이 자신의 범죄에 교수의 위계를 사용하지 않았고, 상습적으로 하지 않았다며 고소 했습니다.
락카칠을 했던 다른 학우들이 모두 성추행을 당한 당사자는 아니지만, 저희 개개인은 매학기 최소 300이상의 등록금을 내며 수업을 듣고 있는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당사자’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 ‘유죄’가 확실한 상황에서 가해자가 피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부조리한 상황에서 침묵하지 않은 것이 잘못인가요? 저희가 직접, 저희 돈 내고 성범죄자에게 수업을 듣고싶지 않다고 시위하는데에 있어 당근빠때리님은 어떠한 자격으로 피해자를, 학생들을 가해자의 잣대로 보고 계신지 의문이 듭니다. 사회시간에 공부를 할때 간디의 비폭력 시위, 노동자의 파업행위에 대해 그들에게 최후의 수단으로써 행해지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토론한 적 있습니다. 락카칠이라는 행위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간디의 비폭력 저항이 시대가 지나고 돌아봤을때 단순히 불법행위로서의 의미만 가지나요? 락카칠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또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일년간의, 두달간의 침묵, 평화시위때의 목소리는 모두 묻히다가 락카를 든지 단 몇일만에 학교가 응답하고 피해학우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게 된다면, 제대로된 가해자의 처벌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최후의 수단으로서의 학우분들의 행위를 백번이고 이해합니다. 앞서 위의 댓글에서는 사랑하는 학교에 그렇게까지 하게된 저희의 마음을 한번은 생각해달라 말했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본인은 중립적이고 깨어있다고 생각하며 증거를 들이대도 무시하는 외부인’ 께는 저희도 이해받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마무리 지어지면 저희가 알아서 다시 자정할테니 끝까지 봐주세요.
당근님 말씀이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판사가 결론을 내린 판결도 무시하는 세상에 ~.........먀냔님 말대로 그렇게 처리가 되는지 안되는지 지켜볼께요! 단,동네,지역에서 너무 움직임이 크다고 느껴져서 댓글을 올리는겁니다!인간 누구에게나 무죄추정의원칙을 적용해야 하는게 아닐까요?사법부의 판결이 날때 까지는 말입니다!또 사법부에서 판결이 난대로 이루어지면 되구요?근데 빨간락카로 보기도 흉하게 전교정을 붉게 물들이고 무슨 여기가 북한입니까? 걸핏하면 집단해동들이고~~
회사에서 범죄로 징계를 받으면 범죄자가 맞고, 학교에서 범죄를 저질러서 징계를 받으면 범죄자 맞지요. 중요한건 조사결과 사실이었냐 사실이 아니었냐가 문제인거죠. 조사결과 사실이었다는거고요. 본질에서 한참 벗어나 공격을 위한 공격만 하시느라 이 사태의 논점을 모르시는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말씀하신바와 같이 그 대단한 인권센터에서 범죄가 ‘사실’ 로 밝혀졌고, 총장과 교수님들도 인정했으며, 심지어 최교수 본인도 이의재기하지 못한 ‘성범죄 사실’로 인한 처분이 ‘고작 삼개월’ 이라는 것에 화가 나서 시위가 시작된 겁니다. 본인은 본인이나 본인 가족이 성범죄를 당해도 삼개월 감봉 받으면 된거 아니야? 라고 하실건가요? 성범죄들 당하고도 ‘고작 삼개월 감봉이라는 징계’ 때문에 그 소수과에서 피해자의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분노하는겁니다.
맞는말씀입니다!
법원을 좋아하시는 듯해 말씀드리면 피해자분은 현재 도움을 받아 고소하신 상황이신데, 이런일이 닥쳤을때 혼자 고소하고, 고소비용을 마련하고. 긴 싸움을 이어나가는게 말은 쉽겠죠. 그 기간동안 피해자는 졸업권한, 교환학생 선발교환, 성적에 관한 여러 권한을 가지고 있는 소수학과의 가해교수 아래에서 해당 교수를 고소하고 잘도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겠네요. 오마님과 당근님은 언제까지나 어떤 일이 생길때 지성인답게, 혼자 해결하실 수 있으신 듯해 참 부럽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앞세우시며 ‘무죄’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교수가 인정하고 학교가 인정한 여러 증거들 앞에 ‘유죄’ 사실을 두고도 법원의 판결이 아니라면 ‘무죄’로 두어야한다며, 들으려고 하지 않으신듯해, 중립적인 자세로 보이지 않았기에 재차 말씀드리는 겁니다. 뉴스에서, 또 외부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쉽게 이야기하지만 서울여대 내부에서는 ‘누가봐도 증거와 피해자가 있는 유죄’ 앞에 그 과의 교수님들도, 교수님 대부분이 속해있는 교수 평의회의 입장에서도, 학생들도 모두가 재발방지 강력한 대응책과 제대로된 징계를 원합니다. 성범죄자 교수와 똑같이 교수에게 범죄를 저질렀나요? 주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했나요? 학교를 막아서고 통제를 했나요? 화염병을 던졌나요? 하다못해 락카칠의 내용을 보면 최교수에 대한 인신공격도, 욕설도 없습니다. 우리 학교 내에서 모든 평화 시위로도 통하지 않으니 오히려 북한이 아니니까, 목소리를 낸거잖아요. 락카칠은 불법행위이다 라는 논리 외에, 진짜 이게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성인이니까,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겁니다. 대충 나의 안위와 평온함만 고집하지 않을 수 있는거고, 당장에 부끄럽고 시끄럽더라도 ‘진짜 깨끗한 학교’ 를 만들기 위해 문제를 덮지 않을 수 있는겁니다. 배울만큼 배운 다 큰 성인이어서 긴 고소기간동안 그 가해교수 밑에서 학교 생활도, 일상생활도 어려울 약자를 생각할 수 있었던거고 피해학우를 위해 함께 목소리 낼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시는건 지성인인척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 교수가 무죄라고 편드는 것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윗 댓글에서는 “ 학생들이 하도난리여서 학생들 말만듣고 학교에서 징계내린건데 그걸로 난리치고있다 토악질나오는 행동이다” 라고 하시던데 그게 어딜봐서 중립적인 태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어떤 근거로 그런 놀라운 결과를 도출해내셨는지 대단한데요, 좋아하시는 팩트 말씀드리면 피해학생 한명이 가해교수 신고해서 ’양측 모두 조사해‘ 사실로 접수돼 징계 받은건 일년전이고, 학생’들‘은 이제야 그 사실에 분노해 시위하고 있는건데 뇌피셜로 창작하시더라도 다음부터는 어느정도 사실에 기반해 쓰시길 바랍니다. 맞는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요. 이래서는 정말 아는건 하나도 없지만 어디서 대충 뉴스 한두개 보거 내 입맛대로 써서 선동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듯해 말씀드리면 ‘몇백명의 등살에 밀려 일을 끝내고자 감봉 3개월로 마무리 한것’ 이란 말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이미 일년 전 피해자 한명이 가해교수 한명을 인권센터에 신고하고, 조사 후 그 행위가 성희롱,성추행이라는걸 인정했음에도 ’고작 3개월‘ 징계를 내린 학교에 이제서야 상황을 안 몇백의 학우들이 분노한것입니다. 학교가 순응?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답다시는게 느껴져 답답한겁니다. 몇백명의 학생의 등살은 모든게 끝나고 이제서야 시작됐습니다. 정말 압박을 가할 수 있었다면 이사태가 없었겠죠. 애초에 우리가 의문과 문제를 제기한것은 ’학교내 인권센터‘에서 직접 조사해 성추행이라고 판결을 내렸으면서 그랬는데도 고작 그정도 징계를 내렸다는 사실입니다. 자기들이 판결을 내렸음에도, 제대로된 피해자의 보호가 없는것에요. 최교수의 해임과 학교측의 이러한 사태에 대한 방안과 후속책을 내놓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말라고 하는것이 시위의 목적입니다. 몇번을 말하지만 그러기 위해 학교에 노래, 포스트잇, 행진, 대자보 시위를 했음에도 무시당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락카를 들자 학교에서 이제야 비대위를 만들고 답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응답한 이후로 모든 학우들은 락카를 내려놓았고 이젠 자발적인 지우기를 시작했습니다. 또 재차 말씀드리지만 락카는 들지 않았지만 사태를 봐온 재학생으로서 오히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들었던 그 마음을 이해하기때문에 저는 락카칠한 분들도 이해하고요. 함께 복구를 위해 노력할거고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정하기 시작했고요. 윗댓글에서 솔직히 잘 모르시면서 조롱한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데 그래도 주신 훈수 말씀에 답해보자면 알아서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로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자체적인 모금으로 피해자가 변호사를 선임했고, 홀로 긴 싸움을 하며 가해교수의 점수를 구했어야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었고, 후배들을 위한 재발방지를 위한 학교의 답을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당장에 보여지는 이미지는 실추되지 않더라도 언젠가 고이고 썩은 냄새가 진동했겠지요. 피해자가 일년간 혼자 목소리 내며 도와달라했고, 그 목소리를 듣고 이제야 알게된 학생들이 함께 목소리를 더한겁니다. 배울만큼 배운 교수님들도, 내 딸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받았으면 하는 학부모님들도, 또는 많은 다른 사람들도 응원해주시는데, 당근님 보시기에 무식해보인다고 이야기하는건 별로 와닿진 않습니다. 저는 모금도 했고 목소리도 내고 연대하고 있는데요, 진짜 도움준것 하나 없으면서 알지도 못하는 잘못된 사실로 조롱하는, ’목소리만 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알지 못하는 외부인이시라면, 중립인척하며 깎아내리기보다 진짜 중립이 뭔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시는걸 보면 잘 알지 못하시는듯한데 조롱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죄추정을 주장하시면서 은근히 교수의 편을 드는듯해, 또 몇몇 반복되는 부분들에 답답함을 느끼며 저도 공격적으로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락카칠이 불법이라는 것은 알지만, 법을 어기는 것에서의 최후의 수단이란 인정받지 못할 수 있음을 알지만, 그럼에도 절대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여기까지온 우리의 이야기를 해보고싶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엔 객관적이고 그럴만한 일들이라고 판단했지만 제 3자가 보기엔 아닐 수 있고, 무고죄와 여러 범죄들이 많은 세상에 말씀하신 것 처럼 신중하고 중립적인 자세가 필요한데, 너무 제 의견을 강요한 것 같네요 속상한 마음에 날서게 답한 말들에서 혹여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늦은 새벽까지도 저희 학교의 일에 관심가져주시고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 해주신 것들은 저도 다시 한번 천천히 보며 저의 성급한 말들과 제 말의 오류들을 되돌아보겠습니다. 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희 학우들의 락커칠은 사과하고 싶지 않아 (또 제가 뭐라고) 사과하진 않지만, 앞으로의 학교에서의 행위들이 폭력적이고 무책임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걱정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모쪼록 안 좋은 소식이 많은 요즘, 저희는 좋은 소식 올바른 소식 있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늦은밤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지하철 파업했나요? 무슨 지하철이 기어가네요 바빠죽겠는데 ㅡㅡ
공릉동·생활/편의·노원구나 중랑구에서 살 곳 있나요 가격도.. 대충 어느정도 나올지 ㅠㅠ 40x18cm
공릉1동·이사/시공·아기랑 단둘이 같이 갈거라 고기 잘 구워주는 돼지갈비 집 추천점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계동·맛집·어렸을때부터 시켜먹던 중국집인데 전화하니 없는 번호라뜨고 검색도 안되네요... 폐업했나요?? 너무 아쉽네요ㅜㅜ
공릉2동·맛집·최근에 서울여대 입구쪽에 '여기 성XXX 있어요' 라고 스프레이로 적혀져있었는데 혹시 서울여대에서 무슨 일 일어났나요? 서울여대 근처 학교 다녀서 불안해서 물어봅니다...
공릉2동·동네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