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판타스틱한 일이
출근길 버스에서 내림과 동시에 핸드폰을 버스에 두고 내린줄 알앗더니 알고보니 버스 밖에서 떨궛더라구요 버스 안에 탄 사람이 저보고 소리치면서 폰 떨어졋으니 가져가라고 햇엇는데 오늘 아침에 비가 너무 많이온탓에 정신없이 걸어가면서 그 소리 못들엇나봐요 물난리도 심햇고 그래가지고 ㅜㅜ 그래서 핸드폰도 체크카드도 정지시키고 난리낫죠 머~ 5시 10분쯤인가 매니저님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폰을 누가 주워서 서현 우체국에 갖다넣엇다면서 5시 40분까지 안찾아가면 월요일날 다시 찾아갈수 잇다 하더라구요 다행이 폰 찾아서 퇴근후에 대리점 가서 폰 정지시킨거 풀고 요즘은 폰을 파는 사람들도 많던데... 아직은 세상이 따뜻한거 같아요 ㅜㅜ 성남우체국 버스 정류장에서 떨궈가지고.. 누군진 모르지만 이름모를 천사를 찾아보렵니다 이렇게 당근에다 올려봐요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금광2동·분실/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