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사 했어요~~
3년 조금 넘게 자~알~다니는 회사를 오늘 퇴사를 했네요. 한창 일을 해야할 나이라 저또한 생각하는데... 시원섭섭 하네요. 특별한 퇴사사유는 없고 음... 쉬고 싶다?? 음...앞으로 정해진 계획도 없이??.. 혼자 살기 때문에 퇴직에 선택을 쉽사리 한것일 수도.. 음... 이젠 뭘해보까?? 이젠 예전에 젊은 나이도 아닌 살짝 꺾여가는 인생 40중반을 향해 가는데... 이젠 어디가서 쉽사리 써줄 나이도 아니고 제한되는 연령인데...ㅎㅎ 뭘 하고 살아볼까요? MBTI 검사를 해보면 할때마다 도전형이라고 나오긴 하는데... 사실 맘속 깊은곳엔 이젠 이것도 저것도 귀찮아지는 마음이 들긴 한데...ㅡㅡ;; 한마디로 개을러진거 겠죠?? 아님..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건지...ㅎㅎ 사람은 어떠한 일이라도 하며 살아가야하는게 답이란걸 잘 알고 있지만, 잠시라도.. 시간이 얼마나 되던... 어디에 누군가들에게 얽매이지 않고 나에게 혼자만에 시간을 주고 싶은 생각이 컸기 때문에 결정을 내려봤는데 잘한건지... 뭐...거시기... 이렇게 쉬면서 시간이 또 흐르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하며 놀던 뭘하던 지내다가 뭔가를 하긴 할꺼 같은데..음...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맘 한켠에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시겠지만... 그놈에 무엇무엇무엇무엇들 때문에....아시죠?ㅠ 여튼... 당근님들 추워지는 날씨 옷따숩게 입고 다니시고 24년도도 이젠 슬슬 막바지네여~~ 한해 마무리계획 잘세우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두정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