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아니라서.
일 그만 두고 전업 주부로 지낸지 몇개월. 부자 망해도 3 년 간단 말이 있는데...ㅎㅎ 저는 부자가 아니라서 3개월 버티기도 힘 드네요. 요즘 모란 쪽 산책을 자주 하는데 갈수록 상가는 공실이 많아지고 시장 상인들 얼굴 보면 왠지 밝지가 않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 얼굴도 활기차 보이지 않고 모두 그늘져 보이는 건 제 기분 탓 일까요? 가을은 깊어 지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겨울이 살기 더 힘들다 했는데. 벌써 내년 봄이 기다려지는 성급함.. 겨울 싫다.
신흥동·일반·좋아요 수
10댓글 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