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갔다온지 두달도 안됐는데 다시 가고 싶어요.
지금 회사에 그만 두는 사람이 많아서 6월에 제주도 갔다온 이후로 연차를 못 쓰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이 일하는 사람 정원수가 있는데 요새 연달아 다들 힘들어서 그만두다보니 정작 남아 있는 사람들이 힘드네요. 같이 일하는 샘들이 사람들이 일이 힘들어보이니 구인을 올려도 들어올 생각을 안한다고..ㅠㅠ 연차 쓸라면 쓸 수야 있지만 그럼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질테니 안타까운 마음에 선뜻 쓰겠다는 말도 못하고 있어요. 4달후에 또 연차 발생하는데 남아있는 연차도 20개정도 되니 그림에 떡이 되어버린 내 연차.. 가을 제주도 다르고 겨울 제주도도 다르다해서 무지무지 가고는 싶지만 암울합니다. 저번에 휴애리가서 수국 밭에서 사진 찍느라 정신 팔려서 목만 선탠된 채로 왔었는데..ㅎㅎ 다들 늦은 휴가는 가시는지..? 가시면 저한테 후기라도 주세요. 너무 보고 싶은게 많아요.부산도 못가본 사람이라.. 암튼 너무 힘드네요.ㅠㅠ 너무 여행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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