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높은 것도 거를 수 있는 기준은 아닌 거 같네요.

그러더라구요... 저도 어제 기존 세입자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 7시에 보러 간다고 하고 일부러 택시 타고 가니까 낮에 집 나갔다고 매물글 올라온 것도 사라져있고 결국 더 비싼 다른 집 보여줬네요.. 심지어는 몇 달 전에 중개사한테 회사 바로 윗층 집 너무 들어가고 싶다 어쩐다 문자 계속 보내고 그랬는데 임대인(사모님)이 자기 남편한테 얘기해보고 저녁6시 이후에 연락준댔거든요 근데 6시 반 넘어서 중개사한테 전화로 “계좌로 계약금 먼저 넣은 사람 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만 하고 전화 끊었대요 저 5시간을 넘게 연락 기다렸는데ㅠㅋㅋㅋㅋ 진짜 너무 짜증나서 임대인한테 전화로 따지고 싶었어요 제가 세무사사무실 다니는데 회사 윗층에 있는 집들 임대인이 저희 회사 거래처 사장님이었거든요 진짜 몇몇 중개사, 임대인분들 매너 너무 짱나요

어쩌겠어요 몇만원이라도 계약금 건 것도 아니고 파는 입장에서는 한 사람만 보고 기다릴 순 없으니까요. 그 사람이 보러 온다고 했지 무조건 계약하기로 약속한 것도 아니고요. 먼저 계약한 사람이 임자죠. 계약됐으니 안오셔도 된다고 연락해주면 매너가 있는 것이고, 약속하고 출발했는데 취소하거나 잠수타면 비매너이죠. 그런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기회 놓치셔서 속상하시겠읍니다

그럼 그 분이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