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세상은 살만 한것같습니다.
얼마 전 제가 힘들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솔직히 올릴 때는 이런 반응이 있을 거라고 전혀 예상 못 했고,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참 조심스러웠는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말씀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기도 하고, “그래,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누군가의 짧은 한마디가 이렇게나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다시 일어나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고, 조금씩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댓글을 달아드리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마음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요. 💛 감사합니다.
월평2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