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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윗층 생활 소음…

저희는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몇달 전부터 윗층에서 생활 소음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들려 고민이 됩니다. 소음이 아주 큰 편은 아니고, 몇십 분 이상 계속되는 것도 아니지만,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들립니다. 대략적으로 소음을 인지하는 것은 하루에 2-4회 정도 인 것 같아요.. 제가 재택을 해서 자주 인지 하는 것도 있습니다. 힘을 주어 걷는 발소리, 의자를 끄는 소리, 바닥에서 무언가 굴리는 듯한 소리, 막대기(?) 같은 무언가 떨어트리는 것 같은 소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하시는 게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한 번은 새벽 1시가 넘어서 소리가 이어져,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가 문을 두드린 적이 있습니다. 집 안에서 누구세요 하셔서 아래층이라고 말씀드리며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더니, 알겠습니다 하셔서 저는 (늦은시간이라) 죄송합니다 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시 위층에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아니면 정중한 편지를 써서 전달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윗층은 저희보다 젊은 세대 (30대 추측)입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몇 년 넘게 이 집에 살면서 크게 층간소음 문제를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전 세입자가 밤늦게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찾아가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고 (싱크대 고장 수리 중이라 하심) 그래서 저도 최대한 생활소음은 이해를 하려고 하는데… 계속 반복되니 모르시는 것 같아 말씀을 또 드리는게 좋을지.. 정중하게 이야기 하겠지만 두번째 이야기하면 관계가 안좋아질지… ㅜㅜ 이 상황을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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