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산책 중 불쾌한 경험.
저희 개가 잔뜩 경계하며 짖는데도 얘 00맞죠!! 00야 하며 무조건 본인들이 아는 개다 단정짓고 길에서 크게 소리 지르면서 개와 사람을 자극하는건...뭔 경우일까요...? 보통은 아는 개 같아보이면 주인한테 혹시 얘이름00인가요? 하고 물어보시는게 정상적인 반응일텐데 다짜고짜 00아!!! 하고 소리를 짖고 묻지도 들으려고도 하질않으니 뭔 개도둑 취급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ㅎ (안면도 없는 사람들 + 애타게부르던 그 00이란 이름도 심지어 저희 개 이름 아니에요...) 대응도 안하고 지나왔는데도 포기도 안하고 뒤에서 계속 소리 지르시던데, 상대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더라고요. 은평구에 있는 모든 특정 견종이 전부 본인들이 아는 특정 개가 아닐텐데 말이죠. 왜 평소에 잘 산책하던 길에서 이상한 사 람들때메 그런 봉변을 당해야 했나 짜증이 나네요. 심지어 이번이 두번째 경험이에요ㅋㅋ 이전에는 심지어 세분이 저희 개 계속 뒤쫒아오며 00아 왜 몰라봐 나몰라? 이러셨다고 가족에게 전해들었습니다...왜 쫒아오나요. 무례하게...? 다음엔 갑자기 저희 개가 진짜 자기들 개인냥 채갈가봐 무섭네요. 내장칩이랑 바리바리 달아두던가 해야지...바디캠이라도 달고 다닐까봐요. 하...
불광동·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