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편히자고자 우리에게 온 냥냥이 집사님을 찾아요.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아깽이 2마리를 여기에 글을 올려 아주 좋은 분들에게 입양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깽이들의 엄마 냥이를 입양보내려 글을 올립니다. 냥이는 약 1살-2살 사이인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에게 왔을때 작년 5월쯤이였는데 1살이 안된것처럼 몸집이 지금보다 더 작았습니다. 처음부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 아이였고 와서 얼굴비비고 몸도 비비고 아주 개냥이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수다스러운 아이예요. 야외에서 밥을 주다가 시청에서 하는 tnr사업으로 중성화수술을 해주고자 기다리던 중 발정기가 되었는지 자꾸 다른 고양이랑 붙어다니길래 어쩔수없이 계단실에 두어서 시청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미 임신을 했는지 출산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아깽이들 5마리가 태어났고 묘생길과 당근을 통하여 어제까지해서 아깽이들을 전부 입양보냈습니다. 그리곤 이 아이만 남았는데요. 이번에 tnr사업을 한후 다시 자연으로 보내려 했는데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제가 중성화수술 시키고 임보중에 있습니다. 좋은 주인분울 찾아주고 싶어서요..! 이 냥냥이 정말 사랑스럽거든요. 정말 순하디 순하답니다. 진짜 몇안되는 순둥이 일거예요. 옷입혀도 가만히있고 안고 있어도 가만히 있고 목욕도 할수 있을 냥냥이 일것같아요. 그래서 정말 좋은 집사님을 꼭 찾아주고 싶은데 성묘라서 안반길수도 있지만 정말 순하고 착한아이입니다. 애교도 많고 그저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실거예요. 고양이입양을 생각하시는 분은 사지말고 이 아이를 입양해가시면 정말 사랑스러워 하실거예요.! 지내시다보면 이런말을 느끼시게 될거예요. 장담합니다~!ㅜㅜㅜㅜ 제가 키우지못해 야생으로 다시 보내주려하는데 야생에서 잠을 잘 못자던 냥냥이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꼭 좋은 분을 찾아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