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 수영장 분위기 달라진듯..
예전엔 한 반이니까 다같이 열심히 하자 누구 안나오면 걱정하고 나오면 반가워하고 이런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서로 이겨먹으려는 사람들 많아서 가도 기분이 안 좋네요 앞사람 느려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앞지르겠다고 미친듯이 와선 발목 잡아서 진짜 사람 잡으려고 하나 싶었고 자유수영도 앞사람 간격 벌려주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자꾸 새치기하고 먼저 출발하시고.. 근데 자꾸 중간에 못 가고 따라잡힘 샤워실도 사람들 뻔히 줄서있는데 아는 사람들끼리 새치기하고 자리 맡아주고 겐세이하고 텃세부리고 이런 게 없는 게 검암동 장점이었는데 그것도 옛말이네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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