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간 신기촌 주변 마을
주안3동이 몇년전 재개발로 추억의 동네가 아파트로 바뀌었다 그리고 신기촌 시장도 옛모습이 사라지고 새롭게 단장을 했다..잊혀져가는 동네의 모습이 그립고 안타까워 주민들이 사라지기전에 사진과 그림으로 담아 학산문화원에 모여 대형 목판화에 밑그림을 그리고 몇개월의 긴시간동안 모두 힘을 모아 대형 목판화에 새기고 그걸 대형 종이에 찍어 전시회를 가졌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시간들을 떠올리니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그때 함께했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우리 아파트 작은방 창문으로 바라보니 나즈막하고 예쁜 단독주택들과 단층아파트들이 몇년새 다헐리고 하늘 높은줄 모르고 키자랑이라도 하듯 고층 아파트로 바뀌어져 있네요 우리아파트도 10여년전 재건축한 아파트지만 그래도 근처에 승학산이 있어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변화를 느낄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추억을 더듬어 여행을 떠나봅니다
주안1동·동네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