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별에 대한 제 심정을 털어놓은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위로의 말을 듣게될줄은 몰랐네요. 사실 댓글이 달려도 그게 위로가 되겠나 하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엄청 많은 분들이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 위로를 받고, 힘도 좀 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도 좋은분들이 참 많으시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26살 많다고 할 수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또래에 비해 상당히 성숙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별 앞에서 저는 너무나 어린아이였고, 그런 부분을 또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혹여라도 동네 지인으로 알고지내실 생각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취미공유해요! 저는 요즘 혼자있는시간을 이겨내려 복싱장 다니고, 도서관 가서 책읽고, 카페가서 제 개인적인 공부하면서 시간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두정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