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빵집에 갔었습니다
빵을 사고 계산중 제가 어르신용 기저귀를 들고 있었는데 그걸 보더니 혹시 또 필요하지 않냐고 그래서 왜그러시냐 했더니 자기네 집에 쓰려고 사다놓은 기저귀가 있는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기저귀가 안쓴게 많다며 자기한테 살 생각이 없냐고 그러더라고요 저희는 엄만데.... 솔직히 기분은 별로 안쓴 새거 라지만 ... 남자분이었고 돌아가신분 건데 안쓴거 라고 말하니 좀 기분이.... 그분이 나쁜듯은 아니었더라도 좀 그렇더라고요 하....... 별 사람 많은거 같네요....
신안동·생활/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