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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어느해겨울

50대가 저물던 어느해 겨울 시장입구 김약국옆쪽 리어카 수레위에 과일을 정갈하게 진열해 놓고 노점하시는 할머니두분 연세 많으신분은 이제 그만하시고 그수레앞에 추운날 차디찬 바닥에 박스깔고앉아 파도팔고 때로는 열무도 파시고 본론ㅡ좀더안쪽엔 어묵팔던 분식집 사장님 꼬치두개씩 1회용 그릇에 국물좀 넉넉히 3그릇주세요 사장님도 귀찮은 표정않고 제부탁을들어주셨어요ㆍ손이두개 뿐이라서 과일파시는 두분 먼저 날씨가 추워요 이거드세요ㆍ하고 두번째엔 시멘트바닥에 앉아 쪽파 파시는 할머니께 춥지요ㆍ 이거드세요ㆍ 그해겨울 저도 훈훈한 기분으로 보낸기억이 있네요ㆍ오지랖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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