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의 식사..
유전적으로 알러지 기전을 가지고 태어난터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어.. 점심 시간에는 늘 혼자 먹는 편이다.. (과자봉지 뒤어 난류 대두류 시설 어쩌고 괜히 적혀있는거 아닙니다 ^^) 심지어 엄마집에서 가족들하고 먹을 때에도 전혀 건들이지 않는 반찬이 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일상중에 가장 소중한 나만의 시간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함께 식사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 얼마전부터 그러한 나의 소중함을 허용하기로 마음 먹었음에도.. 메뉴 하나 고르는 것만 해도 난감하다;;;;;;; 하지만 그러한 소중함에 누군가를 담아낸다는 것이.. 참으로 기특하면서도 개소심해진다;;;;;;; #실망시키지않을수있을까 #나를깨는건늘쉽지않다 #하지만늘잘먹고다닙니닼
청룡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