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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건사고

클레임 많이 거는 이웃은 어떡해야할까요...

아파트 살고있는데 유독 항의를 세게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봐요... 언제부턴가 층간소음으로 주의 안내문이 붙길래 어디 층간소음 심한곳이 있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점점 주의문이 애 우는소리, 애 뛰는소리 등으로 특정이 되더라구요... 저도 윗집 옆집 다 신생아부터 유치원생 될 때까지 살다 이사가서 애 우는소리 뛰는소리 다 겪어봤지만 이렇게까지 클레임 걸 문제인가 싶었어요.. 물론 아파트 관리소에 항의하시고 관리소에서 안내문을 붙인거라 많은분들이 같은문제로 항의하셨을 수도 있지만 소문 들어보면 몇몇 특정인물들이 그러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고양이 보기 싫다고 급식소를 파손시키는 분도 나오시더라구요 저희아파트는 캣맘캣대디분들이 길고양이들 중성화시키고 밥줘서 애들이 잘 싸우지도 않고 발정기 소리도 잘 안내는데도요... 뭐가 불편했는지 물어보는 캣대디분께 자기가 보기싫어서 부쉈고 어디 고소해보라며 폭력까지 쓰려고 하셨다더라구요 그런데 주변 반응 보니까 어쩐지 고양이 보기싫다고 한 분이랑 층간소음 항의하시는분들이랑 좀 겹치시는것 같아서요... 지금이야 고양이지만 고양이 없어지면 어린아이나 반려견 키우는 집에도 더 심하게 뭐라할것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어린애들은 울고 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ㅜㅜ 늦은밤에는 당연히 뛰면 안되겠지만 지금도 일상생활 소음까지 클레임을 거는것같아 걱정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조회 405
댓글 정렬
  • 이태원제2동·

    아기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허나 층간소음으로 고통도 받아봤고, 캣맘 캣대디 분들의 무분별한 먹이방치로 인해 저희집 대문 앞에 고양이들이 똥을 잔뜩 싸두는 피해도 입어봤어요.(아시는 것처럼 고양이 똥냄새 장난 아닙니다..) ‘나도 겪어봤는데 그렇게까지 클레임 걸 문제인가’ 라기엔 각자의 기준이 너무 다른 듯 해요..! 물론 보기 싫어서 길냥이 밥그릇을 부쉈고 폭력까지 썼다면 잘못된 일이지만..일단 그 분이 어떤 피해를 입으셨는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어떤 것인지부터 파악하는게 시작점일 듯 합니다 모쪼록 빠이팅이에요..!

    • 후암동·

      고양이 관리문제로 입주자회의까지 한 적이 있어서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최대한 눈에 안띄는 화단 구석에 급식소가 있고, 벌레나 똥문제로 항의들어올거 알아서 새벽마다 고양이 똥 찾아서 화단청소까지 하시거든요. 저도 몇번 목격한적은 있어서... 사비로 단지 내 고양이들은 전부 중성화도 시켜서 이제 고양이 늘어날 일 없다고까지 들었구요... 민원인분 얘기는 그냥 이유없이 고양이가 싫다/ 고양이밥때문에 자기집에 바퀴벌레가 생겼다 가 주로 하시는 주장인가봐요. 그런데 정작 급식소 근처 입주민들은 자기집은 벌레 안생겼다고 말하셔서 들을수록 점점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라 글올려보았습니다ㅜㅠ

    • 명동·

      현명하시네요..

    • 후암동·

      피해를 입은것도 아닌데 그냥 싫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지구가 인간의 소유물도 아니고 관리도 잘 해주시는것 같은데 더불어살아야지 팍팍하네요..

    • 용문동·

      눈에 안띄는곳에 두었지만 고양이는 움직이까…그곳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죠.. 저희 빌라 주차장에도 캣맘이 있는데 (입주민도 아닌데 왜 남의 빌라에 급식을 하는건지;;) 고양이가 쥐를 물어다 놔요 ㅜ 겨울엔 차위에. 차안에 들어오고.. 당당하게 빌라 입구에서 밥달라 째려보며 앉아있기도해요 ㅜ 무서워요.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면 지금 그상황 자체에서 피해입은게 없어도 화날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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