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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펫로스 어떻게 극복하나요..?ㅜㅜ

작년에 애기가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지금까지 넘 힘드네요… 이거 극복할수 있는거긴 한가여? 경험 있으신 분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굼합니다..

조회 771
댓글 정렬
  • 잠실3동·

    저는 애견카페 다녔어요 ㅠㅠ 기운내세요 ㅠㅠㅠ

  • 석촌동·

    저는 새로운 가족 만들었어요

  • 잠실7동·

    시간이 답인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아파서 떠났기때문에 아이의 고통이 끝났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켰어요. 아이가 행복하면 됐다. 그리고 나는 그 아이를 못보지만 그 아이는 어디선가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 볼수 없을뿐 아직 함께 있는거다. 실제로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수서동·

    제작년에 반려견을 떠나보냈는데 극복이 안되었어요.. 결국 유기견센터에서 입양했는데 좀 낫더라구요

  • 잠실2동·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집니다

  • 역삼1동·

    주변 사람들 도움이 컸어요 어줍짢은 위로 같은거 없이 그냥 들어주는 친구들 그리고 같은 마음인 가족들 감정을 억지로 참지 않았고 슬프면 울고 슬프다하고 잘 흘려보내려 노력했어요 괜찮아지는 건 없고 그냥 견디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잘 견딤서 지내면 그 힘든 강도가 약해지는데 그렇다고 아예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니더라고요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되어요

  • 잠실동·

    시간이 약입니다

  • 개포3동·

    Pet loss 잖아요. 새로운 pet을 find 하셔야죠.

  • 삼전동·

    저도 14년 키운 강아지를 떠나 보낸 경험이 있어요 :) 다른 댓글들처럼 새로운 아이를 키우시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그건 또 다른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마땅한 환경이 아니라면 (24시간 내내 케어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등등!) 저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 또 그 아이를 잊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아이를 들인다는게 저는 쉽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아이를 키우는 날이 오더라도, 온전히 괜찮아진 뒤에 다른 아이를 맞아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결론적으로 저도 몇년이 지난 지금도 드문드문 생각나며 눈물이 나곤 해요. 초반 1-2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ㅜㅜ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지금은 우습게 들리실지 몰라도, 언젠가 괜찮아지실 날이 있으실 거예요! 애기 보내기 전에 힘들던 시절, 애기한테 못해준 기억들 떠올리지 마시고 행복했던 기억, 아프기 전의 기억들이랑 사진들 마음껏 보시고 추억하셔요! 보호자님과 함께 할 때 행복했었던 아이 사진을 보면서 그래도 잘 지내다 갔구나~ 하다보면 마음이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구요. 저만의 추억 방법이자 해소 방법이었어요! 힘내세요 💓💓

    • 잠실동·

      공감입니다. 떠난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옆에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하루하루 더 나아집니다.

    • 석촌동·

      저도 공감합니다.. 물론 다른 아이를 입양하여 극복하신 분들도 많지만 저는 16년동안 24시간 케어(가족이 1명 이상 꼭 같이 있도록) 했고 산책도 매일 2시간씩은 했는데 보내고 나니 못해준것만 같아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아이를 데려오기가 겁났는데 유튜브에서 펫로스로 힘들때 입양은 신중해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전 아이가 생각나서 더 힘들수도 있다고.. 그래서 새로운 입양은 어느정도 극복하신 후에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 삼전동·

    펫로스 증후군 카페있어요 거기서 저는 많은 마음위로가 되더라고요

  • 석촌동·

    첫 반려견이 무지개다리 건넌지 15년 됐는데 그 아이 떠올리거나 유난히 생각나는 날은 여전히 많이 울어요. 그 사이에 임보도 하고 입양도 했지만 첫 반려견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특별한 존재라 극복은 없는 것 같아요..

  • 석촌동·

    고등학생때부터 16년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슬픔이 너무 커서 전 정신과 상담받고 우울증약 복용하고 사람들하고 이야기 나누니 좀 좋아져서 현재는 우울증은 없어요. 많이 힘드시면 심리상담 받아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오히려 잊으려하거나 외면하면 마음의 병이 더 커지더라구요. 무지개다리 건넌 아가도 보호자님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랄거예요.

  • 삼전동·

    내일 아침 무료 요가 수업 열려고 합니다 참여해보세요! 힘든 마음에 좋은 사운드배스를 하려고 합니다.. 키우고 있으나 그마음 상상만 해도 미어터지게 아프기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걸 해드리고 싶어요.. 꼭..

  • 삼전동·

    https://www.daangn.com/story_articles/729575710

  • 효자1동·

    극복이쉽진않을거에요 하늘에서기다리고있을 아이를위해 좀더행복하고 여유되시면 유기견한마리데려오시면 더좋을거같아요 !!

  • 잠실7동·

    저는 아직도 벗어나질 못하네요ㅠ 벗어나긴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많이 우는 게 차라리 좋은 것 같아요..참으니까 정말 병이 나서..많이 우세요ㅠㅠ그냥 펑펑 우세요 담아두면 진짜 몸에 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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