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비싸게 주고 산걸 몰랏어요
롯데 상품권 10만원이 있어서 롯데백화점에 롱패딩을 사러 가서 여기저기서 입어보다가 마지막으로 들른곳에 디자인,색상도 맘에 들고 입었을때 엄청 가벼운거예요 할인해서 얼마고 5프로 더 빼서 한 40 몇만원대에 주겠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사기로 맘 먹고 얼마냐 물어보니 계산기를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때 어디에 정신이 팔렸는지 앞자리가 5였을텐대 제 머리속에는 4라는 숫자가 박혀서 40후반이나 50초반이겠거니 생각했던거 같아요 제대로 안본듯.. 암튼 카드 3개로 나눠서 긁었는대 처음에는 상품권 10만원 하고 40만원 정도 남았겠다 해서 아빠카드로 20 긁고 나머지는 제꺼로 긁는다 하니 29만 7천원 남앗다해서 놀랐는대 그냥 넘어갓어요.. 그때도 계산을 못하고 앞자리만 생각하고 긁어서 엄마한테 얘기하니 40만원대인줄 알았는대 알고보니 59만 7천원이였다 계산기를 같이 봤는대도 몰랐다고 했는디 쌩돈 날린다고 ㅎㅎ 취소시켜주신다고 했는대 다시 생각해보니 비싸게 준거 같아서 친구들한테 얘기햇더니 아니나 다를까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계산기를 같이 보고 암말 안해서 단순히 제 착각이라 일부 환불할수도 없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증말 참고로 거위털 경량 롱패딩이예요
상도제3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