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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혹시 화곡역 24진로마트 근처에서

뜨개질 수세미 파시는 분 보신 적 있나요? 오늘 남편이랑 장 다 보고 집으로 가다가 이 추운 날씨에 얆은 니트에 무릎에는 담요를 덮고 계시는 여자분이 뜨개질 수세미 팔고 있더라구요 수세미 조금 살려구 했는데 현금이랑 진로마트 물건으로 물물 교환 가능하다고 말씀 하셔서 바로 편의점 가서 뜨거운 꿀물 이랑 핫팩 사서 갖다 드리고 2만원 드렸어요 아무래도 이 추운 날씨에 겉옷도 없이 그러고 계신 모습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핫팩 너무 고맙다고 수세미 두장만 가져갈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넣어주시더라구요 ㅠㅠ 오늘 진짜 추운데 항상 저기서 그러고 계신건가 걱정이네요 저 말고 또 보신 분 있나요?

조회 435
댓글 정렬
  • 화곡동·

    그분이 가로공원에 최근까지 계시다가 그쪽으로 가셨나봐요

    • 화곡제4동·

      헐 ㅠㅠ 그럼 매일 그러고 계신거예요?

    • 화곡동·

      타서 얼굴 검고 마른분이시죠?

    • 화곡제4동·

      맞아요 !

  • 탈퇴 사용자

    목사에도 낮이고 밤이고 겨울이고 여름이고 도로옆 인도에 앉아서 수세미 뜨고 파시는분 있었는데...ㅠ

    • 화곡제4동·

      ㅠㅠㅠ 오늘 날씨도 추운데 걱정스럽더라구요

    • 탈퇴 사용자

      그냥 지나갈수도 있는데..보통이면 그냥 지나갈텐데..ㅜ 꿀물과 핫팩 사서 주시고 팔아주신것만 해도..진짜..좋은분이시네여..이미 많이 감동받으셨을듯..ㅎ...핫팩 와 으째 그런생각을...ㅠ 곧 들어가시겠죠🥲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ㅠ 그렇네여 걱정..길냥이들도😟 더 추워질텐데..

  • 목1동·

    목동사거리 기업은행 앞에서 어느 할머님이 팔고 계세요

    • 탈퇴 사용자

      예전엔 아주머니가 앉아서 오랫동안 뜨개 하시면서 파시던데 이젠 할머님이시구나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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