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은 날 이였어요
시 이모님께서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하시다 돌아가셨어요 시어머님과 각별한 자매지간 이셨다보니 남편 또한 각별하게 생각하고 지낸 분 이셨어요 안그래도 불혹 넘기고 살아온 만큼의 이상을 더 잘 사는 게 무엇일까 열심히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잦은 요즘인데 마음의 준비는 했던 임종이지만 곧 제 생일이라서 일까요 별의 별 사념이 다 드네요 여전히 찾아 헤매이고 있습니다 잘 사는 건 뭔지 나는 잘 살아왔는지 말이에요 비가 오는 날씨까지 한 몫 보탠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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