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맛집 알려주신 모요 님?고마워서 어쩌죠ㅠㅠ
어머..오늘 우연히 동네글소식 읽다가 어떤분이 노량진 포차맛집 올려두신거 보고 위치물어본뒤에 떡볶이에 소주땡겨서 행동개시! 하고 찾아갔다. 오후4시반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아..일요일은 쉬나보다 생각..을 잠시 했다가 아니야 내가 넘 일찍온거일수도 있어 라고 생각하고 한바퀴 돌고돌고 시간을 떼우다가 4시58분 되서 그자리에 다시가니 사장님이 자물쇠를 열고 계셨다.ㅋㅋ반가운마음에 이모! 소리지르고(난오늘첨온건데)ㅋㅋ이제 문여세요?? 기다렸자나요!! 외친뒤 같이 따라들어갔다 ㅋㅋ이모 천천히 준비하시라고 말한뒤에 드디어 떡보끼를 영접했다..하..국민학교때 문방구앞 떡볶이집 그맛을 이렇게 가까이두고 여지껏 배민에서 시켜먹었다니... ㅠㅠ 한입 먹자마자 1인분 더 추가해서 포장해달라고 말해놓고 소주시키고 순대도 시키고 ㅠㅠ외모도 곱고 이쁘신 이모랑 도란도란 시덥잖은 인생이야기 하하호호 즐겁게 주고받으면서 두시간쯤? 있다가 나왔다. 여긴 내가 노량진 살때까지 단골집 확정이다.ㅎㅎ 아참 모요님 감사해요! 혹시 여기 이모님 아들 아닌가요?ㅎ
노량진제1동·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