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시에서 3년 전 주정차위반 과태료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과태료든 전기요금이나 보험료든 통지서 받으면 바로 내는 성격인데, 3년 전 과태료 통지서를 받고 고민해 봅니다. 1. 행정상 실수로 누락되었다가 발견? -담당자의 근무태만/직무유기 아닙니까? 왜 그걸 제가 책임지나요? 2. 본인의 이사로 인한 변경이나 폐차? -이사 안 가고 여전히 잘 살고 있고, 차는 여전히 잘 굴러갑니다. 3.이의제기가 과태료 부과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입증 자료를 제출? -3년 전 기억 납니까? 무엇으로 이의 입증하라는 건지 키오스크보다 어렵네요. 그냥 그날 거기 안 갔다고 하면 입증될까요? 4. 통지서에 위반 사진? -없습니다. 기밀사항인지 시청에서만 보관 중인 듯합니다. 5. 행정도 롤모델은 있겠죠. 2023년 경상남도 진주시가 지난 3년 치 주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3만 7,000여 장을 무더기로 발송해서 난리난 사건이 있습니다. 왜 굳이 이런 걸 본 받아서.... 6. 과태료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3년 전 과태료, 3년 동안 기밀이었던 내 과태료가 이제야 봉인해제된 것이 트럼프 관세마냥 ㅈㄹ 기분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