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당한 일 땜에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는 오늘 대산면에 있는 다이소에 갔다가 정말 잊지 못할 상처를 받았습니다. ㅠㅠ 오늘 점심 경 자동분사기 방향제 캔을 사러 갔다가 평소 사용하던 자스민 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방향제 캔을 2개 샀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싶어 근처 다이소 밀양수산점을 갔더니 제가 찾던 향이 있어 거기서 6캔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산점에 저녁쯤에 재방문하여 점심 때 샀던 캔을 환불하려 했더니 두 캔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며 환불을 거절하였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놀란 제가 ‘오늘 사간 그대로이고, 무게에 문제가 있다면 저도 그 사실을 모르고 사간 것인데 왜 제가 그 책임을 져야 하냐‘고 했습니다. 당연히 사용 흔적도 전혀 없었고요. ㅠㅠ 심지어 매장 내 다른 캔들도 서로 무게가 달랐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시켜 드렸습니다. ㅠㅠ 하지만 물건을 사용하고 환불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로 저는 이미 매장에서 파렴치한이 되었고, 사과와 환불도 못받은 채 잊지 못할 상처를 받고 울다 왔습니다. ㅠㅠ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소용이 없더라고요.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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