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looks like you’re visiting from another country. Would you like to update your location to see local content?

생각할 수 없는 것 (책,영화,시)

멤버 10게시글 2 활동
안녕하세요. 청주에 토론할 수 있는 모임을 찾고 있는데 없어서 이렇게 용기내 만들어봅니다. 우리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테두리를 넓히기 위함이 주 목적입니다. 저는 이 모임이 단순히 책,영화,시를 즐김을 넘어 깊은 탐구를 해보고자 합니다.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다른 시선들,군중 혹시 발생되는 여러 사건들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철학적 이야기를 나누며 철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 비트겐슈타인 용기내 참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장소,시간 - ⭐️ 시간 - 주말 저녁 6:30분(변경될 수 있음) 장소 - 투썸플레이스 청주대정문점 (변경될 수 있음) 인원 - 최대 8명 ⭐️주제(책,영화,문학작품)는 2주전에 선정됩니다. 관련 주제 질문지 최소 3일전 게시판에 올려 놓겠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가입 후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필독)
우암동
독서/인문학

앨범

멤버 10

  • 진호이
    우암동안녕하세요..!
  • 라이더37
    증평읍
  • 비움
    율량.사천동i73년생 소띠 infp 율량동 거주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근래 이런 저런 개인적인 사건들로 치유가 필요한 상태라 독서로 힐링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도움이 될까 싶어 가입신청합니다.
  • 비츠비
    주중동안녕하세요

일정 2

  •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책]종료
    오후 7:00
    1/5
  • 책 -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종료
    오후 6:30
    2/8

게시글 2

  • [이반 일리치의 죽음의 관한 질문들] (참여자 필독) 책을 읽는 시간보다 질문지를 작성하고 선별하는 과정이 더 오래걸리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책이 짧아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사실 하루안에 이 책에 모든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제가 이 밑으로 작성한 질문을 모두 준비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질문들은 어떤 주제와 이야기를 가지고 토의를 할지에 대한 방향성만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지 역시 정답이 아닙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저의 반대대는 해석과 생각, 입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래도 꼭 한 번씩 읽고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들] 1. 이반이 판사로서 보여준 선함이 그의 직위 때문이라면 그의 선함은 얼마나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2. 이반이 어려움을 겪고 성공적이게 승진에 성공합니다. 그 후로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는 장면은 굉장히 인상 깊습니다. 이반의 승진은 그가 진정으로 존중받는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아니면 단순한 사회적 지위에 대한 반응일까요. 3. 이반 일리치가 커튼 작업을 하다 다치면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의 삶의 공허함을 어떻게 보여주나요? 4. 이반이 자신의 집을 가꾸며 이런 대사가 나온다. “그의 집도 그런 집 안의 풍경과 너무 비슷했으므로 딱히 주의를 끌 만한 점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의 눈에는 모든 것이 뭔가 특별해 보였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5.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반과 그의 아내는 사랑보단 서로 계산적인 관계임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이반 일리치의 아내에 대한 증오는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일까요? 6. 이반 일리치가 자신의 능력을 잃어가며 가족들과 다른 인물들이 무시하듯 대하는 태도는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을까요? 7. 이반 일리치가 마지막에 자신의 삶을 “거짓”이었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의 고통과 후회는 어떤 깨달음으로 이어졌을까요? 8. 이반 일리치는 스스로 사회에서 성공한 ‘정상적인’ 삶을 살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는 병에 걸리기 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진정한 삶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정상적인’ 삶을 사는 동안 어떤 것을 놓치고 있는 걸까요? 9. 이반이 죽음을 앞두고 의사들의 태도를 보며 느낀 점은, 의료 시스템의 어떤 문제점을 반영하고 있나요? - 죽음과 자각 – 이반은 죽음에 가까워지며 이반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렇다면 죽음에 대한 자각이 없다면 우리는 삶을 어떻게 다르게 살았을까요? - 목적과 후회- 이반은 마지막 순간 12장에 느낀 후회는 그가 잘못된 목표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의 목적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며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만약에 선택을 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의 선택입니까? 아니면 수많은 요인과 시선, 자라온 환경 때문인가요? - 고통과 성장- 이반의 신체적 고통은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고통이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고통이 없으면 진정한 성장은 이루어질 수 없을까요? - 사회적 가면 – 이반의 삶은 표면적으로 성공했으나 그의 내면은 점점 공허해 갔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역할과 진정한 자아 사이의 갈등은 어떻게 개인의 삶을 왜곡시킬 수 있을까요? 과연 그것은 나쁜것일까요? - 인간관계- 이반은 죽음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의 표면적인 관심을 깨닫습니다. 인간 관계에서 진정성의 부족은 어떻게 우리의 고통을 증대시키고 그 진정성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 당신에게 가장 감명 깊은 구절은 무엇인가요? - 톨스토이가 비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고 그가 말하는 진정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 이것에 추가적 질문은 “친구란 무엇인가” 입니다. [친구란 무엇인가?] 1. 이반 일리치의 죽음 앞에서 친구들이 보인 태도는 그들의 관계가 진정한 우정이었는지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친구 관계가 이익에만 의존한다면 그러한 관계는 진정한 우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2. 그렇다면 친구는 이득을 취하기 위한 관계가 아니라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자신을 위해 울어줘야하는 것이 친구인가? 친구를 만나는 것은 재미있기 때문이고 혹은 외로움,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그것 또한 나에겐 이득이 되는 행위로 본다면 친구란 무엇인가? 그런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 자체가 어쩌면 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3. 모든 인간 관계가 결국 이득과 손해로만 평가될 수 있다면 감정적 유대와 진정한 공감은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요? 4. 친구가 나를 위해 울어줄 때, 그 눈물이 단순히 내가 그에게 준 이득에 대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감정적 연결이 있을까요? - 친구 순위가 존재할까? – 1. 친구 사이에 순위를 매기거나 관계의 깊이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아니면 불필요한 차별을 초래하는 위험한 생각일까요? 2. 모든 친구 관계가 같은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이상하다면 우리는 각 친구 관계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기준이 차별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라심의 관한 내용은 톨스토이의 종교 관점에 이야기라 민감하기에 따로 제외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볼 순 있습니다. 더 다양하고 딥한 질문들이 많지만 (딸,아들,시비르츠등등;;)뭐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호이··전체
    공감 수
    2
  • 모임에만 공개된 게시글이에요.
    진호이··전체
    공감 수
    2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기
Download on the App StoreGet it on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