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앨범

아주 매우 겁네 무척 굉장히 상당히 퍽 죵양 추운 퇴근길;;; 직장에서 2호선 한방에 도착하는 홍대입구역 모임장소로 향했다. 3번출구 나와서 MAP 어플을 켜고 [JADE LUCK] 을 덜덜 떨면서 찾아갔다. "닝기뤼;;; 무지하게 멀군... 😠" 드디어 도착. 방장님, 디자인투어님 두분이 먼저 와계셨고 우리는 19:00 정각에 술병 따고 시작~~!! 곧 철부지님, 돌체라떼, 릴리, 선녀와 사겼꾼 님이 줄줄이 합석해서 도가니탕과 각종 구이를 경쟁적으로 삼키기 시작했다. 아무리 ₩35,000 에 무한리필이지만 주인은 망하든 말든 내 가게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안주를 없애나갔다. 여행을 주제로 시작한 만담은 정치, 무속, 연애, 산악회, 80~90 년대 낭만을 이야기 하던 중 선녀와 사겼꾼 님은 가시고 그 자리를 묭이님이 채웠다. 나도 더 있고 싶었지만, 릴리님이 먹기 싫어서 돌린 망고젤리를 몇개 분양 받아서 자리를 나왔다;;;; 직장인의 삶이라니........ 닝기뤼;;; 식~~빵.😋 다음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요. ㅎㅎ

영민67역촌남··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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