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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보따리가 기억나시나요?
엄마 곁을 떠나 혼자 지낼 자식의 밥한술을 책임질
찬들을 빈틈없이 봉지봉지 담아 꾹꾹 눌러담은
엄마의 김치냄새가 뱄던 그 보따리.
배달음식에 그엄마의 마음까진 담을순 없겠지요.
하지만 저희가 정성껏 만든 음식 드시고
부디 건강하시길. 새힘 내시길.
지치고 고단한날 그 한끼에서 소중한 위로가 되었길
그 마음 만큼은 꼭꼭 챙겨 저희의 보따리에 같이 챙겨 담았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을 담아 정성을 담아 고기장인이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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