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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견 아이들 용품과 교환해주실 천사분 계실까요~?

    반려동물용품 ·

    1,000원

    안녕하세요~ ^^ 당근 정첵상 후원모금글은 게시할 수 없다하여 제가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 손잡이와 강아지 물픔을 교환하고싶어요~ 제가 봉사다니는 유기견보호소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은 주변이 온통 논,밭,축사인 말 그대로 한적한 시골 마을이지요~ 쉼터 아이들을 산책시키며 시골길을 걷다보면 떠돌이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난답니다~ 처음 본 날부터 졸졸졸 따라다니는게 유독 마음이 가는 아이였지만 정부 지원이 없는 쉼터는 이미 포화상태로 모든 아이들을 품을수는 없어요 ㅜ 모든 아이들을 쉼터로 들인다면 그건 애니멀호더와 다를것이 없겠지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떠돌이견들을 만나면 주려고 잔뜩 챙겨다니는 간식을 눈치 챈 모양입니다 ^^ 쉼터 소장님도 잘 아신다던 녀석. 매일같이 쉼터 앞 길냥이 급식소를 찾아오던 녀석이 보이지 않아 주변을 찾아보던중…. 뒷다리를 질질 끌며 앞발로 다가와 소장님을 올려다 보았다던 작은 아이. 물 한사발을 내밀고 상태를 살피니 교통사고로 추정되었고 언뜻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 2차 병원으로 급히 이동하였습니다. 차량 역과로 보인다는 소견. 양측 천장골 탈구, 사타구니 부근 탈장, 대퇴골부 복합골절. 골반이 완전히 부스러지고 엑스레이상으론 보이지 않을정도의 작은 뼛조각들이 하반신 곳곳에 박힌 처참한 상태. 운전자는 정말 몰랐을까요. 알았다면 내려서 살피기라도 했을까요. 살폈다면 이 작은 생명을 짓밝고 편히 잤을까요. 문 밖이라도 밥 먹던 곳이라고… 잠깐씩 봐도 아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고.. 집도 아닌 이곳까지 으스러진 뒷다리를 질질 끌며 두발로 기어왔을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고 너무 미안하고 설명할 수 없는 오만 감정이 듭니다. 다행히 1차 수술은 잘 견뎌주어 회복중으로 쪼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아이는 추후 재수술이 필요할지.. 보행이나 배변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위태로이 길 위를 떠돌다 그나마 다행히 구조되어 쉼터로 입소 하게 될 아이. 하지만 구조는 그저 시작 일 뿐입니다. 쉼터에 많은 아이들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 꽃같은 봄날이 올 때 까지 버틸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작은 소액이라도 병원비 등으로 사용되는 후원금이 가장 큰 도움이 되겠지만 사료나, 간식, 캔(아픈아이들 악먹일때나 노령견이 많아 꼭 필요해요ㅜ) / 주방,세탁 세제/이불 소량이어도 좋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생업이 있는 일반 봉사자이다 보니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보통 저희집 앞에 많이들 가져다 주셨는데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이리 전합니다 ^^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꺼에요~~ ^_______^ **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인스타** @ kapca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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