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39.2°C

    추리소설 팝니다(히가시노 게이고 등)

    도서 ·

    6,000원

    정말 재밌게 읽은 책들인데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짐정리 겸 싸게 팝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직거래 선호합니다. 1. 탐정 클럽,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히가시노 게이고) : 7,000원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집. 주인공 '탐정 클럽'은 미모의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조사기관이다.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VIP들만이 비밀리에 그들을 고용하여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오너들마저 ‘탐정 클럽’ 두 사람의 이름과 나이, 출신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다.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탐정 클럽은 항상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 현장에 나타나 조용히, 사무적으로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불필요한 짓은 안 하는 게 저희의 신조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탐정 클럽.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정교한 트릭, 순식간에 눈을 사로잡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등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집이다. 2. 머더 하우스(이가라시 다카히사) : 7,000원 - 판매 완료 가고 싶었던 대학교에 합격해 살 곳을 알아보던 주인공 ‘후지사키 리사’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셰어 하우스 ‘써니 하우스 가마쿠라’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살기로 한다. 홈페이지에서 본 ‘써니 하우스’는 완벽 그 자체였는데 실제로 와보니 더 놀라웠다. 넓은 정원과 수영장, 지하엔 영화관까지. 같이 살게 된 사람들도 외모와 성격 모두 흠잡을 곳이 없었다. 꿈에서 그리던 셰어 하우스의 모습에 완벽한 대학 생활이 시작되는 듯했는데……. 완벽한 줄만 알았던 ‘써니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 과연 이 모든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3.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유키 신이치로) : 7,000원 《#진상을 말씀드립니다》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1991년에 태어난 젊은 작가답게 유키 신이치로는 21세기의 문물을 소설의 배경이나 장치로 삽입하며, 그로 인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새로운 욕망을 드러낸다. <참자면담>은 방문 가정교사 영업사원이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나머지 네 작품은 모두 인터넷을 매개로 한 사건을 다룬다. <매칭 어플>은 데이트 앱을 통한 만남, <판도라>는 SNS를 통한 정자 제공, <삼각간계>는 온라인 회식에서 일어나는 사건, 그리고 <#퍼뜨려주세요>는 유튜브가 사건의 매개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매우 일상적이다.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딸을 걱정하는 엄마와 아빠,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 약혼자가 있는 이의 불륜, 어린이들의 일상 등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인물과 상황이기에 작품 속 인물이 느끼는 위화감이 더욱 실감 나고 오싹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현재까지 가장 ‘컨템포러리’한 미스터리로, 자질구레한 변화구 따위 없이 냉정한 전개로 이어지는 결말에서 끝내 경악할 만한 반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4.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나카야마 시치리) : 6,000원 과연 심신 상실자에게는 죄를 물을 수 없는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동시에 엽기적인 살인 수법, 소름 끼치는 범인상, 충격적인 반전으로 독자의 숨결까지 장악하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사이코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의 데뷔작이 될 뻔한 작품이다.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최종 선고 때, 역시 그가 쓴 <안녕, 드뷔시>와 대상을 다툰 이야기는 유명하다. 당시 심사 위원들은 최종 선고에 두 작품이나 올리는 실력자가 거의 없으며 있다 해도 더 나은 한 작품만 남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나카야마 시치리의 경우에는 도저히 같은 사람이 썼다고 여겨지지 않는 전혀 다른 작풍과 높은 완성도 때문에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수상작이 되지는 못했지만,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2011년 출간된 이래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맨션 13층 쇠갈고리에 매달린 채 발견된 여성의 시체. 그 옆에는 마치 아이가 쓴 듯한 쪽지가 남겨져 있다. 전대미문의 엽기적 범행에 경찰이 허둥거리는 사이, 이번에는 차 트렁크에서 으깨진 남자 시체가 발견된다. 마치 개구리를 잡듯 사람을 사냥하는 범인에게 불안에 떠는 언론과 대중은 '개구리 남자'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5. 방주 (유키 하루오) : 7,000원 - 판매 완료 "2022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10년간 많은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번역해 왔지만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소름이 돋는 작품은 없었다." 김은모 번역가의 묵직한 추천사를 비롯해, 노리즈키 린타로가 "본격 미스터리가 살아남기 위한 '단 한 가지 멋진 방법'이 여기 있다."라고 선언하며,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이 충격은 평생 간다."고 얼얼한 찬사를 남기며 함께 읽은 작품. 2022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23년 '본격미스터리 10' 2위에 선정되며 일본 추리소설계를 뒤흔든 <방주>가 국내에 상륙했다. 소설은 대학 시절 등산 동아리 친구들이 나가사키의 산장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산속을 걷던 이들은 맨홀 같은 입구로 연결된 거대한 지하 건축물을 발견한다. 화물선을 연상시키는 3층 구조에 '방주'라는 이름이 붙어있고, 모든 방에 번호가 매겨진 수상한 장소다. 모처럼의 폐허 탐험이라며 잔뜩 신난 친구들은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지하 3층에 이미 물이 가득 들어차있던 것은 불길한 복선이었을까. 모두 잠든 새벽, 산사태로 물이 유입되면서 전원이 수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의문의 살인이 발생한다. 이들은 죄어오는 공포를 딛고 죽음의 방주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그 결말은 상상 너머에 있을 것이다.

    • 도서 카테고리
    채팅 1 · 관심 6 · 조회 739
    AMB 의 판매물품
    인기매물
    더 구경하기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기
    Download on the App StoreGet it on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