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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고민 그냥 들어만 주세요.

제가 최근에 성폭력 범죄를 당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게다가 시아버님께서 초기 치매 증상이 있었는데 뇌출혈로 시술을 받으시고 인지능력이 전보다 더 나빠지셨어요.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자꾸 저를 범죄자 취급하시고 괴롭히세요. 이 커다란 인생의 고비를 만나고 보니 일상이 완전히 무너져서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래서 동네 정신과 상담을 하고 있는데 사정상 병원을 2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치의 두분이 서로 다른 진단명을 말씀하셔서 제가 너무 고민스럽네요. 병존할 수 없는 2개의 병명 앞에서 모든게 멈춤입니다.

조회 1,598
댓글 정렬
  • 대치4동·

    챗주세요

  • 거여동·

    힘내시길ㅠ 그리고 치매는 개인이어쩔수없어요 남의심하는게 증상이라ㅠ 남편이든 간병인에게맡기고 가지않는게 좋으실듯합니다 그정도면 본인이 병나요

  • 장지동·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잘 참아 오셨네요. 그래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거 ~~ 글을 올릴 수 있다는거 ~~~ 커다란 용기랍니다. 글 잘올려 주셨습니다. 성폭력 사건은 이렇게 노출이 치료의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세곡동·

    🍓 하늘을 보십시오

  • 장지동·

    진단명 말씀해 줄 수 있나요 쳇 주세요. 저의생각은 병원처방을 드시고 심리상담을 받으셔야 해요. 약물 복용과 심리상담ㆍ 인지행동치료 병행해 주세요. 저는 임상심리사 랍니다. 미국정신의학 DSMㅡ5

  • 문정동·

    쳇 주셔요

  • 거여동·

    그냥 힘든 거 많이 들어드릴게요

  • 문정동·

    챗 주세요 혼자 생각하시는거보다 괜찮으실거에요

  • 문정2동·

    두가지 괴로움이 겹쳐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의사샘 두분이 서로 다른 말씀을 하시다니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가 되겠는데요…. 보통은 전문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면 안심이 되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ㅠ 부디 의사샘과 신뢰감 충분히 쌓으셔서 도움되는 진료 받게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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