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존 세차카드 습득했다가 때아닌 봉변을.. ㅠ ㅠ

1-2주전 이른 일요일 아침에 워시존 셀프세차장 생전 처음으로 갔다 사용법 몰라 우왕좌왕 하다 앞 손님이 두고간 세차카드도 습득하고 정신없는 세차 끝나고, 이른 시간이라 근무하는 직원이 없길래, 혹시 카드 충전금액을 부풀릴까 충전금액은 확인하고, 다음 세차장 들릴때 조치해야지 했다, 경찰호출로 경찰조사 검찰조사까지 받았어요, 절도죄라나 무튼 최종처분은 기소유예 즉, 법적처분은 없을듯한데, 기분은 유쾌하지 않군요.. 드는 생각은, 편의점 알바 경험이 있는데, 모든 편의점마다 분실카드 수두룩하게 보관중인데 이 모두가 예비범죄인가? 하는 생각이.. 무언가 개선이 필요한 듯. 아니면. 아예 분실물을 보더라도 그냥 무시해야 할지? 우째야 되요? 조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