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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이별을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이별에 대한 제 심정을 털어놓은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위로의 말을 듣게될줄은 몰랐네요. 사실 댓글이 달려도 그게 위로가 되겠나 하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엄청 많은 분들이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 위로를 받고, 힘도 좀 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도 좋은분들이 참 많으시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26살 많다고 할 수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또래에 비해 상당히 성숙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별 앞에서 저는 너무나 어린아이였고, 그런 부분을 또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혹여라도 동네 지인으로 알고지내실 생각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취미공유해요! 저는 요즘 혼자있는시간을 이겨내려 복싱장 다니고, 도서관 가서 책읽고, 카페가서 제 개인적인 공부하면서 시간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조회 1,423
댓글 정렬
  • 성거읍·

    시간이 약이에요. 저 또한 그랬던 적이 있었어요~ 좋은 사람은 많고 내게 맞는 인연은 또 나타날테니 화이팅ㅎㅎ

    • 두정동·

      파이팅!!! 감사합니다

  • 부성2동·

    다른사람 만나세요 화이팅

    • 두정동·

      독고다이 가보겠습니다!!

    • 성거읍·

      뭘 또 독고다이까지ㅋㅋ 오바셔여

    • 부성2동·

      다른사람 안만난다구요??

    • 두정동·

      지금은 다른사람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어서요..ㅎ

    • 부성2동·

      그럼 남자들만에 취미를 만들어 보세요 당구 축구 바이크 등등 참고로 전 다합니다..참고로 저도 혼자.. 하하하

    • 두정동·

      저는 그래서 복싱장가서 샌드백 냥냥치고 옵니다 ㅋㅋㅋㅋ

    • 성성동·

      어디복싱인가요

    • 두정동·

      Chan복싱장 입니다!

    • 성성동·

      스파링 하나요?

    • 두정동·

      코치님께서 받아주시는 스파링만 합니다. 서로 때리는 스파링은 거의 안해요.

  • 두정동·

    님은 늘~멋지게 살아가실거에요 조그만 상처가 때론 커다란 상처보다 아플 수 있죠 지금이 그런거겠지요 하지만 그 상처 어느새 아물고 새살이 돋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지죠 힘차게 견디다보면 웃고 지내는 님을 마주하게 될거에요 님은 멋진사람이니까요 지나다 남겨봅니다 행복하세요 늘~

    • 두정동·

      괜스레 울컥해지는 댓글입니다. 저 멋진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속이 따듯하고, 정이 많고, 진정한 사랑을 할줄 아는 사람. 가족에게든 친구에게든 연인에게든! 감사합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

  • 신부동·

    힘내세요 앞으로 행복한일이.많이 있을거에요 작성자님 부모님 한태. 사랑을 가득 받고 자라 신것 갖네요 답글 하나ㆍ하나가 ㆍ화이팅 화이팅 입니다 😆 😆 😆

    • 두정동·

      아유 감사합니다ㅎㅎㅎ 너무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신부동·

      네 😆 😆 😆

    • 쌍용동·

      힘내 잘하구 잘먹구 잘웃구 잘울구 잘지내구 잘발전해나가는게 성실히 멋져지든 잘예뻐지든 나자신을 위해 투자하며 빛을 보세요 버린 그분은 평생 그쪽을 보며 후회할테니까요 힘내요

    • 두정동·

      그 친구는 이제 없지만 그친구가 바라던 멋진모습의 사람이 되고싶네요 ㅎㅎ

    • 청룡동·

      산에가서 톱질좀 하면서 땀좀 빡빡 흘리고 깊은산속 들어가서 고자배기도 자루에 담고 점심때되면 산속에서 밥도 먹고 집에와서 장작좀 패고 여자 사귈 시간이 저도 있었으면 좋겠네유 ㅋ

    • 청룡동·

      요즘 배꼽 빠지게 잼있는 열혈사제2 보면서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ㅋㅋㅋ 몇번을 돌려보게되는지 모를정도로 속이 팍팍 시원한 드라마 ㅋㅋㅋ

  • 청룡동·

    빠른시일에 마라톤 풀코스 한번뛰면서 앞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더 살 날을 어떻게살지 다리에 통증도 느껴보고 다리 마비도 한번정도는 느껴보면서 인생을 생각해봤으면 좋겠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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