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후 4시30분 오금공원 맞은편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둘이 퀵보드를 타고 보행자도로 위에 잠시 서있던 제옆을 괴성과 함께 스치고 지나갔어요 너무빠른 속도 너무 큰 괴성 너무놀라 비명지르니 낄낄거리고 따라하며 지나갔던 남자애들 둘 곧장 차도까지 내려가 내달리더니 경찰병원쪽으로 사라졌습니다 거기가 살짝 내리막길이라 속도감이 어마어마 했는데요 정말 몇센티 차이로 충돌을 피했지만 너무놀라 한동안 서있었습니다 지금도 웃고 소리지르며 내달리던 그모습이 생각납니다 부모들은 알까요? 자신의 아들들이 본인들은 물론 타인까지 죄없이 죽음으로 내몰수도 있는 행동을 웃으며 하고 다닌다는걸 때마침 오늘 뉴스가 떴네요 댁에 청소년 자녀 있는 부모님들 알고야 방치 안하겠지만 한번더 아니 계속 관심갖고 살피셔야 할거 같습니다
거여동·동네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