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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3탄)이웃집 지붕위 아깽이들

어미가 더이상 비니루 도시락을 물고 가지 않는걸 보니 그 어린것들 독립 시겼나봐요 도시락은 자기가 뜯어먹고 엎드려 잠만 자네요 독립시키긴 너무 어리지않나~ 검색을 해보니 임신주기 2달에 낳아서 2달 키운거 같으니 또 임신을 한건가 싶은 ㅡ(???) 에이그~~ 길냥이 숫ㄴ은 천하에 도둑ㄴ악질, 어미가 돌보지 않으니 5마리 새끼들이 지붕에서 떨어졌는지 어미가 물어다 바닥으로 내렸는진 몰라도 새끼낳은집 여기저기서 3일 낮과밤을 애처롭게 울어 대는데ᆢ 지붕위에 살땐 우당탕~쾅쾅~우는소리 성가시고 스트레스 준다며 찡글상, 그집은 살려줄 마음이 없고ㅡㅠ 기와지붕 길양이 산실로 도둑맞은 집은 70,80대 노부부! 문은 잠가두고 늘 없어요 밤엔 춥고 배고프니까 울고불고 낮엔 어디 숨어 있는지 찾을길이 없었는데ᆢ 4일째 되는날 양지구석에 앙상하게 마른 아깽이 두마리 발견,,남편이 월담하여 박스에 담아와서 추룹을 주니까 허겁지겁ㅡ시간차는 있으나 마리당 5개를 낼름~ 건사료 뜨거운 물에 불러서 만두크기 만큼 줘도 잘 먹네요 자잘하게 깨알같은 치아가 난걸보니 2개월 정도된거 같아요 먹는대로 싸긴 해도 잘 먹고 기운차게 잘 놀았는데ᆢ 보온 베란다에 담요깔고 놀이기구와 화장실까지 아지트 만들어 준지3일째, 오늘 새벽에 보니 1마리는 건들어도 다리만 가끔 움직일뿐 미동이 없네요. 가을밤 날씨는 춥고 비는 내리기에 핫팩 넣어 줬어요 아무데나 변을 자꾸 싸더니 오늘 새벽엔 두부모래에다 한덩이 뚝~이쁜짓 해 놓고선ᆢ 간식 참치추룹 50개 사 놨는데 어쩌나~ 한마리라도 살자 어떡하든 살아내자~

조회 244
댓글 정렬
  • 송정동·

    아이구~ 너무 감사하네요^^

    • 용정동·

      길양이 임보자 봉순이님도 수고가 많네요. 주택단지라 다른집들은 밥 준다고싫어라 하니 눈치가 보이는데 어떻게 케어하고 있는지요?

    • 송정동·

      저도 매일 욕먹고 다녀요 방법이 없죠

    • 송정동·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서 애기가 동네 묘들을 겁을 먹거든요ㅜㅜ데리고오고싶은데 .. 친해질수있을지 ..

    • 송정동·

      냥이도 좋아해서 .. 어릴때 같이 자라면 좋다고는하는데 .. 우리 애기가 낮을가려서ㅜㅜ

  • 용정동·

    형제가 같이 있다가 혼자 남으니 외로운가봐요 집을 축소시키고 따뜻하게 기대라고 장난감 넣었어요 핫팩으로 인해 방이 따끈따끈~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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