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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결국 이사를 택했어요..

원룸이사오고 아..겉만 멀쩡한 판자집이구나라는건 금방 알았죠. 방음이 거의 하나도 안된다는걸요. 그나마 윗집이 조용해 5개월 꾸역꾸역 살았는데 한달전에 이사온 사람이 새벽에 매일 가구끌고 바퀴끌고 쿵쿵거리고. 한번 얘기했다 보복소음에 시달렸는데, 저도 못참고 천장도 치고 했습니다. 집주인 맨꼭대기층살면서 하소연해도 전혀 신경도 안쓰구요~ 그러다 너무 현타가 와서 결국 다른 핑계대고 다음세입자구했네요. 여기가 겉보기는 진짜 번지르르해서 계약 잘되는게 그나마 다행이였어요ㅠㅠ중개비에 이사비 생각하면 괜히 좀 더 참을 걸 그랬나 싶다가도 오늘도 여전히 쿵쿵쾅쾅 가구끄는윗집을 보니 참 잘했다 싶네요..

조회 346
댓글 정렬
  • 신사동·

    고생 많으셨네요..... 부디 좋은집으로 가시길요~~^

    • 신길제1동·

      무조건 탑층갑니다~무조건이요

    • 미성동·

      와 tv 방구소리까지 그건 옆집이 아니라 같은집 아닌가요

    • 영등포본동·

      새로이사오신 임차인한테 미안하시겠네 ㅠ

  • 신원동·

    ㅜㅜㅜ

  • 신길제4동·

    공감합니다. 아파트와 원룸이 기본 건축법부터 틀린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네요. 윗층 진상 안 만나더라도 문 열고 닫을 때 쾅 쾅 울리는 것부터 옆방 TV소리, 기침소리 방구소리까지 잘 들려요.

  • 대방동·

    전 방에서 통화하는 소리도 다들린다고 옆집에서 찾아온적있어요.. 근데 제 대화내용을 다 알고있도라구요.. 그래서 맨날 추운데 밖에서 떨면서 전화하고 들어오는데 이게 뭐하는 건가.. 싶더라구요 근데 다른분들 전화소리는 안들려서 다들 전화도 말도 안하고 사나.. 싶고 뮤튼 방음 잘되는지 확인하고 집구해야하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현관문 방음스펀지랑 벽재료(?) 같은거 두드려보고 잘확인하세요

  • 신길제4동·

    되도록 댓글을 안쓰려고 하는 이유가, 남의 댓글에 돌아이 헛소리하거나 싸우자고 딴지거는 머리가 아픈 인간들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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